구강건강 치주질환

소개

구강건강관리 치주질환

목차

-프롤로그(prologue)-

Theme 1. 치주병이란?

Scene 1.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

Theme 2. 치주병의 원인

Scene 1. 불행의 원인은 늘 내 자신이다.

Scene 2. : 어둠의 그림자는 조용하게 갈 곳 없는 마수와 같이 내 발걸음을 기워 붙인다.

Scene 3. 이 세상 모든 것들은 당신을 몰아붙이기 위해 있다.

Theme 3. 치주병의 증상

Scene 1. 어둠은 거만하지 않다. 그저 착실히 빛 사이에 팔을 편다.

Scene 2. 우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까닭에 그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Scene 3. 험악하다, 그리하여 어둠의 농도는 더욱 더 짙어진다.

Theme 4. 치주병의 예방법

Scene 1. 시작하라, 마치 처음으로 돌아간 것처럼

Scene 2. 나는 단지 너에게 작별의 말을 하는 연습을 한다.

Scene 3. 소는 잃더라도 외양간을 고치자.

-에필로그(epilogue)-

본문내용

- 프롤로그(prologue) -

치주 병이 잇몸병이라는 것을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기에, 내가 고등학교 때 경험했던 잇몸 수술이 여기에 관련된 것이었음도 이 강의를 통해 알게 됐다.
대입 시험을 앞두고 있던 고 3시기에 6세구치를 비롯하여 주변의 충치가 상당히 악화된 상태였으나, 인내심이 지나치게 강했던 탓인지 수능을 보고 난 후에 치료를 받으리라 결심하고 늑장을 부리고 있었다. 그 사이에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하고 구취가 나기도 했지만 약과 잇솔질을 자주하면 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세월을 보내다 사촌 누나의 손에 이끌려 연세 치과라는 곳으로 끌려갔다. 19세라는 나이로 처음으로 가 본 치과는 일단 그 특유의 냄새부터가 거부감을 들게 만들었다. 혼자였으면 절대로 가지 못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치과에 가서 의사선생님에게 치아와 잇몸 상태를 보이자 왜 이제야 왔는지 질책부터 시작되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기 위해 우선 X-ray 촬영부터 했는데, 전문가가 아닌 내가 내 치아를 보고서도 이건 좋지 않구나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을 정도였으니 어느 정도였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바로 스케일링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의자에 앉아 각 종 기구들이 내 잇몸과 치아 사이를 누비고 다녔다. 도중에 입을 헹구어 낼 때마다 피와 침이 범벅이 되어서 시각적으로 좋은 기분이 생기진 않았지만 상쾌하다는 느낌은 가질 수 있다. 약 1시간 정도의 스케일링을 받았고 그 후에도 1주일에 2회 정도를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다. 그 때부터 약 2~3 주를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검진을 받다 드디어 잇몸수술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살아오면서 수술이라는 것과 별로 친분이 없어, 남자들이 거치는 일반적인(?) 수술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겪게 되는 것이라 그 어감에서부터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망의 수술 날, 수술의 시작은 마취에서부터 시작됐다. 마취를 위해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까지는 보았는데 사실 그 다음부터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