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에 대한 푼크툼,스투디움적 해석

소개

셀카를 푼크툼 과 스투디움 측면에서 해석해보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셀카는 일반적인 사진과는 달리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일치한다 그렇다면 셀카의 관람자는 누구인가? 우리는 수십번의 시도 끝에 적절한 배경과 조명발, 얼짱각도등으로 연예인 마냥 잘나온 사진들을 통해 자신을 부인하며 위로를 받는 동시에 타인에게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비밀번호를 걸어두고 자기만이 자기부인의 현장을 반복하며 유희한다. 즉, 셀카는 타인의 평가도 필요치 않고 타인의 참여도 필요하지 않는다.
즉, 찍히는 사람, 찍는사람 심지어 주 관람자조차도 모두 ‘나’이다. ‘나’를 위해 존재하고 심지어 관람자 조차도 나이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하고 의도한대로 셀카가 나올때까지 타인의 평가와는 상관없이 사진을 반복적으로 찍는다. 의도한 사진이 나오면 스스로가 그것을 관람하기 때문에 철저히 자신의 의도대로 사진을 볼 뿐이고 타인의 주관적인 의견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이런점에서 셀카는 철저히 스투디움적일 수 밖에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의 말처럼 자기만족감에 의해 셀카를 찍지만 싸이월드에 사진을 올리거나 타인에게 보여줄 의도로 멋지고 예쁜모습, 웃기고 그로테스크한 모습들을 찍곤한다. 이 때 셀카 역시 찍는사람과 찍히는 사람은 일치하기 때문에 ‘나’는 자기가 의도한 사진이 나올때까지 사진을 반복적으로 찍어 최종적인 결과물을 내고 타인이 그 결과물을 관람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