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학, 그 특성과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02.06.06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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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대중문학의 특성 (대중과 대중문학 - 소비자와 소비재로의 만남)
(2) 대중문학의 문제점
3. 결 론
: 대중문학의 앞으로의 전망 (구원으로서의 문학과 참된 인간성의 추구를 위하여)
본문내용
Ⅰ. 서 론
작년 이맘때쯤 조선일보에서는 '본격-대중문학 논쟁'에 대한 불을 지폈다. 논쟁의 불씨가 된 직접적 사건은 소설가 이용범의 <열한번째 사과나무> 출간이다. '열한번째 사과나무’의 작가 이용범은 신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통속적 대중작가’라는 사실을 당당히 선언하며 ‘본격 문학’에 대한 일말의 콤플렉스마저 집어던졌던 것이다. 그리고 '본격―대중문학 논쟁'이 총 9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오면서 고급문화/대중문화, 순수문화/상업문화의 이분법을 형성했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대중’이 이제는 문화 영역에서도 막강한 세력으로 등장한 것이다. 문화 상품의 구매력이 급속도로 성장한 점에서 뿐 아니라 대중의 문화적인 안목도 점점 자라기 시작했다. 고급문화 진영에서도 자신들만의 성밖으로 나와 대중예술과 어울리게 되었다. 이제 양 문화간의 상호침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소위 ‘포스트모던 문화’ 현상의 일례이다.
우리 사회의 본격―대중문학 논쟁도 이러한 시대적인 맥락과 궤를 같이 한다. ‘본격’ 문학가가 ‘대중’ 소설을 쓰는 것 그 자체를 비난할 수 없다. 문제는 작품성이다. 예술성 높은 대중문학은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한다. 흔히 이야기하듯이 비틀즈의 음악이 모차르트의 음악과 마찬가지로 훌륭하다면, 그리고 둘 사이의 선택이 단지 취향의 문제라면, 동일한 이야기를 문학에
참고 자료
동국대 한국문화연구소, 『대중문학과 대중문화』(아세아문화사, 2000)
김창식, 『대중문학을 넘어서』(청동거울, 2000)
김중현, 『대중문학의 이해』(청예원, 1999)
대중문학연구회, 『대중문학이란 무엇인가?』(평민사, 1995)
조선일보 2001년 4월 15일∼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