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엑스파일, 저널리즘에 YELLOW CARD!

소개

올해 연예계 ‘핫뉴스’로 연예인 X파일은 ‘단연코’ 상위권이다. X파일은 인터넷에 의한 연예인 사생활 노출 파문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O양 B양 비디오 사건 이후 사상 최대였다. 손해배상소송도 사상 최대 금액이 될 것이라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X파일을 기획한 ‘제일기획’은 방송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연예인들 거의 모두를 적으로 돌릴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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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시 언론은 이러한 자기 반성보다는 리서치를 한 기업측과 네티즌들의 윤리적 문제를 드러내는 데만 혈안이 돼있었다. 따지고 보면 네티즌의 몇 퍼센트가 직접 취재를 해서 정보를 취득하겠는가? 대부분은 메이저 언론에서 유포하는 스포츠 신문, 연예 기사를 바탕으로 꼬리에 꼬리를 문 상상의 나래를 펼 뿐이다. 연예인 권상우가 호스트 바 생활을 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도 그에 대한 과도한 흥미본위의 접근이 괴이한 상상으로 왜곡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책임질 수 없는 루머들을 문서화하여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일기획 측도 잘못이 있지만 그들이 리서치를 위해 도움을 얻은 취재원이 다름 아닌 신문기자였다는 점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신문의 선정주의적 보도를 돌아보게 한다. 이 시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서의 숙명이라든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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