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국연의 80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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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연의 80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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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께서 한나라 집안에 복을 주시고 영원히 대대로 복종케 하십시오!
讀罷祭文，孔明率衆官恭上玉璽。
제문을 읽길 마치고 제갈공명은 여러 관리를 인솔하고 옥새를 삼가 올렸다.
漢中王受了，捧於壇上，再三推讓曰：「備無才德，請擇有才德者受之。」
한중왕 유비가 받고 제단위에 받들어서 두세번 사양하길 나는 재주와 덕이 없어서 재주와 덕이 있는 사람을 선택하여 주길 청하오.
孔明奏曰：「王上平定四海，功德昭於天下，況是大漢宗派，宜即正位。已祭告天神，復何讓焉？」
제갈공명이 상주하길 왕은 사해를 평정하고 공덕이 천하에 밝은데 하물며 대한나라의 종파로 황제위에 즉위함이 의당합니다. 이미 천신에 고하니 다시 어찌 사양하십니까?
文武各官，皆呼萬歲。
문무 각 관리가 모두 만세를 호칭하였다.
拜舞禮畢，改元章武元年。
춤과 예의가 끝내고 장무원년으로 고쳤다.
立妃吳氏爲皇后，長子劉禪爲太子。
오씨비를 황후로 삼고 장자 유선을 태자로 삼았다.
封次子劉永爲魯王，劉理爲梁王。
재 아들 유영을 노왕으로 삼고 유리를 양왕으로 삼았다.
封諸葛亮爲丞相，許靖爲司徒。
제갈량을 승상으로 봉하며 허정을 사도로 삼았다.
大小官僚，一一陞賞。
대소의 관료를 일일이 승진하며 상을 주었다.
大赦天下。
크게 천하를 사면하였다.
兩川軍民，無不欣躍。
양천의 군사와 백성이 기뻐 뛰지 않음이 없었다.
次日設朝，文武官僚拜畢，列爲兩班。
다음날 조회를 설치하니 문무관료는 절하길 마치고 두 반으로 나열되었다.
先主降詔曰：「朕自桃園與關、張結義，誓同生死；不幸二弟雲長，被東吳孫權所害。若不報讎，是負盟也。朕欲起傾國之兵，攻伐東吳，生擒逆賊，以雪此恨！」
선주 유비는 조서를 내려 말하길 짐은 관우, 장비와 도원결의를 한 이래로 생사를 같이하기로 맹세했소. 불행히 둘째 동생 관욵아이 동오의 손권에게 해를 당했소. 만약 원수를 갚지 않으면 이는 맹세를 저버림이오. 짐이 온 나라 병사를 기울여서 동오를 공격하며 산채로 역적을 사로잡아 이 한을 풀려고 하오.
言未畢，班內一人，拜伏於階下，諫曰：「不可。」
말을 마치기 전에 반안의 한 사람이 섬돌아래에서 엎드리며 간언하였다. 불가합니다.
先主視之，乃虎威將軍趙雲也。
선주가 보니 호위장군 조운이었다

참고자료

· 삼국연의 나관중 찬 모종강 비 삼화서국인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