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 자료-고대분만에서 오늘날의 분만까지

소개

모성 자료

목차

1. ‘무릎 꿇은 여자`로 표현된 좌산의 기록
2. 보석 장식으로 신분을 과시하던 분만 의자
3. 문명의 상징이었던 겸자와 앙와위 분만
4. 고통을 없애준 혁명적인 사건 `마취분만`

본문내용

1. ‘무릎 꿇은 여자`로 표현된 좌산의 기록
프랑스의 도르도유는 지금으로부터 3만2천 년 전 빙하기의 인류가 그린 벽화를 발굴해냈다. 양다리를 구부리고 뒤꿈치를 엉덩이에 붙인 채 이미 머리가 빠져 나온 아기를 낳기 위해서 최후의 힘을 주는 산모의 모습이 담겨 있는 벽화였다. 그런가 하면 BC 5천 년 청동기 시대의 유물 가운데에는 무릎을 꿇고 아기를 낳는 여인의 점토상이 있으며 고대 멕시코 문명의 유적지에서도 비슷한 석상이 출토되었다. 고대 페루의 토기 장식에는 산모가 돌 위에 허리를 걸치고 등을 젖힌 상태에서 다른 여자가 그 등을 받쳐주고 산모 앞에 조산부가 무릎을 끓고서 아기를 받아 올리는 조각이 있다. 이 밖에도 여성들이 무릎을 꿇거나 좌산을 해온 증거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는 산모를 가리켜 `무릎을 꿇은 여자`라고 표현한 기록이 있으며 여러 가지 형태의 좌산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옛날 여자들은 출산의 고통을 덜 수 있는 자세를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이다.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과거에는 두세 명의 사람들이 산모 곁에서 출산을 도왔던 것으로 보인다. 한 사람은 아기를 받기 위해 무릎을 꿇거나 쭈그려 앉아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산모의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산모의 배를 쓰다듬어 준다든지 산모 앞에서 이런저런 지시를 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