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배경설화에 기반하여 서동요의 성격 및 기능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0.09.21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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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서동요>를 배경설화에 기반해 그 성격과 기능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배경설화의 원문과 해석도 실려 있습니다.
각종 고전문학 관련 수업의 과제 및 시험 답안 작성에 유용한 자료입니다.
A+맞은 과목이구요, 그럼 도움되시길~!!
목차
1. <서동요> 배경설화 해석
1.1. 해석
2. <서동요> 배경설화에 기반한 <서동요> 성격 및 기능 정리
참고문헌
본문내용
1.1. 해석
武王(옛 책에는 武康이라 하였으나 잘못이다. 百濟에는 武康이라는 王이 없다.)
제30대무왕의 이름은 璋(장)이다. 그의 어머니가 홀로 서울의 남쪽 못가에 집을 짓고 살면서, 그 못의 龍(용)과 통해서 낳았다. 어릴 적 이름을 薯童(서동)이라 했다는데 그 기량은 헤아리기 어려웠으며, 항상 마를 캐어 팔아서 생업을 이루었기 때문에 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이름 지어 부른 것이다. 신라 眞平王(진평왕)의 셋째 公主(공주) 善花(善化라고도 쓴다)가 아름답기 짝이 없다는 말을 듣고 머리를 깎고 서울로 와, 거리에 있는 아이들에게 마를 주니, 아이들이 그를 따랐다. 마침내 동요를 지어서 그 아이들을 꾀어 이를 부르게 하니, 이르기를 (노래생략). 동요가 서울에 가득히 퍼져 궁궐에까지 들어가니, 百官(백관) 들이 강하게 諫(간)하기 때문에 멀리 귀양을 보내게 되었다. 떠날 때 王后(왕후)가 순금 한 말을 주었다. 공주가 귀양 가는 도중에 서동이 나타나 절을 하고, 함께 뫼시고 가겠다고 하므로, 공주는 비록 그 까닭을 알지 못하나, 이상하게도 마음이 끌려 그냥 따라가다가 서로 가깝게 되었다. 그 연후에야 서동이란 이름을 알게 되었고, 마침내 애들이 부른 노래가 효험이 있음을 믿었다. 함께 百濟(백제)에 이르러 어머니가 준 금을 내놓고 장차 살아갈 계책을 의논하려 할 때, 서동이 크게 웃으며 ‘이것이 무엇이냐’고 한다. 공주가 ‘이것은 黃金(황금) 이란 것인데 이만하면 평생을 부자로 살 수 있다’고 했다. 서동이 말하기를 ‘내가 어려서 마를 캐던 땅에는 진흙덩이처럼 굴러다닌다.’ 라고 했다. 공주가 듣고 크게 놀라면서 말하기를 ‘이것은 천하의 귀한 보배이니, 지금도 그곳을 알거든 그 보배를 우리 부모 궁궐로 실어 보내는 것이 어떤가.’라고 했다.
참고 자료
유창균, 『鄕歌批解』, 螢雪出版社,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