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의 정신보건 서비스 증진 방안

소개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정신보건 서비스를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제안

목차

서론
관공서의 정신보건요원
정신보건요원의 역할
법적인 제도화의 필요성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신 이상은 인류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존재해왔다. 때로는 인간과 신을 매개하는 영적인 영감을 주기고 하고 때로는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사탄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했다. 특히 예술적인 분야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미쳐, 수많은 문학작품과 영화, 드라마 등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렇게 많은 미디어와 문학 작품에서 정신 이상이 소재로 쓰이다보니 일반 대중들은 마치 가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거나 확률이 매우 희박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이것은 마치 영화 속 묘사되는 전쟁에 대한 생각과 유사하다. 하지만 정신 이상은 대중들의 생각보다 무척 가까운 곳에서 존재하고 있다.

최근 공중파 방송사들이 편성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매우 특별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있다. 사회적이거나, 정신적인 문제 등으로 고통 받고 있거나 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경우 도움을 주는 형식을 지닌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SBS의 “긴급출동 SOS"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산후우울증 때문에 아이들을 가혹할 정도로 폭행하는 어머니나, 알코올 중독으로 가정 파탄의 위기까지 간 가족들을 찾아가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준다.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문제의 인물’들은 하나 같이 정신 이상의 징후를 보여주고 있으며 주변의 가까운 사람, 즉 가족이나 친구, 친지들에게 매우 큰 고통을 안겨준다. 이런 프로그램이 방영될 때마다 많은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 시청자들에게 가장 충격을 줬던 주제는 농촌이나 어촌 지역에서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노예처럼 일하는, 일명 ‘노예 할아버지’다. 노예 할아버지는 대부분 정신지체를 겪고 있으며 의식주를 ‘주인집’에서 제공하는 대신 하루 종일 노예처럼 일한다. 주인집에서 제공하는 의식주는 그나마도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수준이 되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새천년이라는 현재의 시대를 역행한 것 같은 인권유린에 놀라고, 그런 일들이 음성적으로 비일비재하며 오랜 시간 동안 발견되지 않았음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왜 이런 일들이 최첨단을 살아가는 우리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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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