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의 진단원리와 해석

소개

폐렴을 진단하는 다양한 영상학적, 실험실적 방법과 그 원리, 검사방법, 해석방법, 특징적 소견까지 포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Pneumonia 진단 Tool의 종류

2. 각 진단 Tool의 해석
1) Chest X-Ray 및 CT
2) 일반혈액검사
3) 혈액·객담·흉수액 배양검사
4) 소변항원검사
5) 혈청항체검사
6)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3. Reference

본문내용

1. Pneumonia 진단 Tool의 종류

폐렴을 진단하기 위해, 즉 원인균을 밝혀 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영상을 이용하는 것과 미생물학적 방법을 응용하는 방법이 있다. 영상 검사로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Chest X-Ray와,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HRCT(High 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가 있다. Chest X-Ray의 전후면 사진(Chest PA)과 측면 사진(lateral view)은 폐렴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될 때마다 기본적으로 시행되는 검사이다.
외래에서 치료할 수 있는 경미한 증상만 보이는 폐렴의 경우에는 Chest X-Ray만으로도 충분히 진단하고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중증의 증상을 보여 입원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는 좀 더 광범위한 검사를 하여 폐렴의 원인균을 동정하고 중증도를 결정해야 알맞은 항생제와 치료법을 선택하고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검사 방법에는 객담검사, 혈액배양검사, 소변배양검사, 흉수검사, PCR, 혈청항체검사 등이 있다. 더불어 기본적인 환자의 상태와 기저 질환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반혈액검사도 기본적으로 시행한다.
검사 후 원인균을 정확히 동정한 후 그 원인균에 알맞은 항생제를 정확히 투여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나 외래 진료의 한계, 또는 증상의 심각성으로 인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혹은 검사를 하기도 전에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는 상황이 자주 존재한다. 따라서 모든 검사는 신속하게 의뢰하여야 하며, 동시에 검사를 위해 기다리다가 항생제의 투여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소아나 노인 등은 증상이나 징후를 명확히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하여야 한다. 이외에 특정 검사가 필요한 특수한 경우를 다음 표에서 볼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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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he Lung In the Net, http://www.mevis-research.de
· 6. 진단검사의학,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편, 고려의학, 2003, 제 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