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사회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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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후 생활의 질 향상이 절대적인 목표였던 관계로 그에 대한 성과로서 경제발전이라는 결과물을 얻었지만, 성장우선의 경제논리에 의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등한시하였다. 이로 인해 20세기를 거치면서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인류가 예상치 못한 환경폐해에 직면하게 되었다. 뒤늦게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연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노력을 경주하게 되지만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개념은 서로 상충된다. 하나를 만족시키면 또 다른 하나는 만족시키기 어렵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서 이것들은 동시에 달성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고 우리가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즉, 우리는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자연자원과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고, 그것을 최대한으로 보장하면서 우리의 필요를 충족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자연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서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이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이행은 가능하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우리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환경문제이다. 환경문제는 `생존이나 멸망이냐`하는 절박성을 지닌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환경문제는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문제이다. 지구가 생성된 이래로 현재와 같이 파괴된 사례는 없다. 자원은 거의 바닥이 나고 자연환경은 회복불능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지구온난화 문제는 물론, 환경호르몬 물질 배출 등은 최대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구증가로 인한 문제 역시 실로 엄청나다. 그러므로 인류가 이 지구상에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인구증가도 억제하여야만 한다. 또한 자원도 최대한 절약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연은 파괴와 정복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대상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경제활동을 위해 자연의 법칙 따위는 따를 필요가 없는 것으로, 자연자원은 무한하게 제공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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