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선교가 있는가

소개

성경에 선교가 있는가입니다

목차

[머리말]
[제 1 장 서론]
[제 2 장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사상]
[제 3 장 역사서와 시가서 그리고 선지서에 나타난 선교 사상]

본문내용

[머리말]

선교적인 관점이란,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아니 하나님의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관점이다. 다른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성경을 읽는다면 어떠할까? 세속적인 이해타산의 문화 속에서 무한 경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성경을 읽는다면 성경은 그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특별히 세상의 정치 종교 문화의 주변에서 소외되고 억압받는 땅의 사람들의 입장에서, 사회에서 억눌리고 조롱받는 주변인과 경계인의 입장에서 성경을 읽는다면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해 나가면서 성경을 읽는 것이 바로 “선교로 성경읽기”인 것이다.


[제 1 장 서론]

성경에 하나님의 선교가 있는가?
- 성경과 선교에 대하여 많은 편견과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그것들 중에 대표적인 것은 하나님의 선교가 신약에만 있고, 구약에는 없다는 것이다. 구약은 말 그대로 옛 언약이기 때문에 신약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 언약이 시작됨으로써 그것은 마땅히 폐기되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편견이 있다. 이것은 구약이 유대 민족의 역사일 뿐 전 세계적인 조망이 결여되어 있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리고 구약의 신 여호와는 신약의 사랑의 하나님과 달라서 진노와 질투 그리고 전쟁과 살인의 무자비한 신이라는 피상적인 생각과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이것은 구약의 관심 영역이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유대 민족에게만 있을 뿐이지 세계 모든 민족은 부차적으로 차별되며, 유대인 밖의 이방인은 모두 진멸되어야 할 대상일 뿐이라는 잘못된 생각과 무관하지 않다. (예 : 재미 언론인 서철민이 쓴 『여호와는 하나님이 아니다』라는 책은 예수님 이전의 구약과 여호와는 거짓이요 가짜라고 주장하며 한국 교회는 여호와 경배와 찬양, 성전 건축 등 구약적 신앙에 그 열심을 집중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 즉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구약에 대한 편견은 기독교 역사에서 말시온(Marcion)주의로부터 그 맥을 찾아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