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금방울전의 영웅적 서서구조 분석

소개

금방울전의 서사구조를 영웅적 일대기를 중심으로 ..해룡과 금룡으로 나누어 보기 편하게.. 표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금방울전은 `금방울`의 일생이 영웅의 일생과 일치하는 영웅소설이다. 천상과 지상으로, 인륜적 차원에서 정의와 불의로 그리고 시련과 시련의 극복으로 나누어지는 이원적 구조라는 점에서 어느 영웅소설과 다를 바 없다. 처음, 단락에서 해룡과 금령은 동해 용왕의 용자와 남해용왕의 용녀가 인간계로 환생함으로써 출생하는데, 이처럼 해룡과 금령의 출생은 인간이 그 근원을 비현실계에 두고, 현실계로 순환함을 보여 주고 있다. 그 후에, 현실계의 존재가 된 해룡과 금령은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는다. 해룡은 난중에 부모를 잃고 장삼에게 구함을 받고 그의 양육을 받지만, 그의 처 변씨의 학대로 많은 고난을 겪고, 몇 차례 죽을 고비에 이르기까지 한다. 금령 역시 모친 막씨로부터 버림을 받고, 물과 불에 넣어지기도 하고, 묵손의 참소로 지현에게 잡혀가 버림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금령은 다섯 선관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이한 능력을 발휘하여 자기 앞에 다가오는 고난을 물리치고 해룡을 도와준다.
통과 제의적 의미를 가지는, 해룡과 금령의 지하계에서의 요괴퇴치 후 그들은 다시 지상계로 돌아와 결혼하여 부귀영화를 누린다. 이들은 지하계에 가서 불행을 소거하고 부귀와 행운을 얻고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 속의 서사를 살펴 보면, 고난과 행운의 순환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해룡의 일생과 금령의 일생은 고난과 행운이 반복적으로 대립되면서 보다 완전한 행복을 향하여 나아간다. 해룡의 일생으로 살펴보면, 어린 시절에 부모을 잃은 고난을 시작으로 장삼의 도움이 제1의 조력자가 되고 그 후 변씨의 계략으로 또다시 고난을 겪게 되나 제2의 조력자인 금방울의 도움으로 고난을 극복한다. 이러한 모든 고난이 해결되고 행복에 이르렀을때 작품은 끝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