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조선후기 사회변동 양상 연구

소개

사학과 학부 졸업논문

목차

Ⅰ.머리말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선행연구조사

Ⅱ.嶺南 지역 鄕戰의 양상
1. 진주 지역
2. 성주 지역
3. 영양 지역
4. 함안 지역

Ⅲ.湖西 지역 鄕戰의 양상
1. 목천 지역
2. 청주 지역

Ⅳ.湖南 지역 鄕戰의 양상
1. 순천 지역
2. 나주 지역
3. 남원 지역

Ⅴ.맺음말
<참고문헌목록>

본문내용

Ⅰ. 머리말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8세기에서 19세기로 전환하던 조선사회 내부에서는 사회 전반에 걸친 동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 동요는 사회 경제적인 변동과 일정하게 관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긴 하였지만, 아직도 조선후기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성격 규명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중세사회 해체기로도 설명되는 조선 후기 사회구조의 변동 양상에 대한 총체적인 확인은 이 시기 사회의 성격을 규명할 수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사회발전의 동력으로서 변혁주체들의 성장 방향을 살필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시기 사회변동의 일환인 신분변동과 관련해서는 四方博의 대구 호적 연구를 통해 규명된 양반의 급증, 상민층의 감소, 노비의 격감이라고 하는 연구결과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성적인 고찰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직역에 대한 충분한 해명이 없이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나온 결론이다. 차후 직역에 대한 개념정립이 자세히 밝혀진 후에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서, 아직은 조선후기 사회변동을 신분제만으로는 속단할 수는 없다고 본다. 현재로서는 호적에 나타난 직역에 대한 연구를 차분히 기다릴 필요가 있다. 더욱이 단성호적에 대한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서 전산화가 완료되어 있고, 대구호적에 대해서도 전산화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이를 통한 호적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조선후기 사회성격에 대한 이해가 더욱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신분변동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정체된 가운데, 조선후기 사회성격에 대한 이해는 18세기 말부터 전국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鄕戰이 주목된다. 향전은 향권 장악을 둘러싼 각 세력간의 향권 쟁탈전으로, 16세기이래로 향회와 향안을 중심으로 향권을 장악해 오던 재지사족에 대한 신세력들의 도전으로 규명되어 있다. 이러한 향전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조선후기 사회 변동의 추이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