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형태이 미시적 고찰을 통한 미학찾기 - 대학로

소개

디자인과 도시풍경
공공디자인과 도시 건축의 공공성에 대하여
건축으로 도시읽기 - “도시의 풍경-밀도와 속도”
공동체성과 사회성 : 서울 도심 - 역사환경의 지속 가능성
건축 형태의 미시적 고찰을 통한 미학 찾기 - 대학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설계과제로, 또 다른 과목의 과제로써 대학로를 접하기도 여러 번이었고, 그럴 때마다 결론은 대학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굳히기였다.
하지만 “건축 형태의 미시적 고찰을 통하여 미학 찾기”라는 어떠한 정확한 목표를 갖고 접근을 하니 조사를 하고 답사하는 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고, 낱낱의 건축 형태와 각 공간별로 길과 건축의 만나는 방식에 따라 또 다른 시각으로 대학로를 바라보게 되었다.

현재 서울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대학로는 조선시대부터 이미 양반들의 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이 꽃피워졌던 역사를 갖고 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현재의 가로체제가 완성되었고, 해방 이후 5~60년대는 서울대학을 중심으로 젊음과 낭만을 대변하는 예술적인 장소로 인식되었다. 74년 서울대학 캠퍼스가 이전하면서 개입된 정부의 기존 캠퍼스 부지의 활용은 대학로가 문화공간으로 인식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7~80년대의 벽돌건축의 등장은 대학로에 문화 부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젊은이들의 예술과 낭만을 이끌었던 서울대학의 빈자리는 김수근의 붉은 벽돌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대학로 곳곳의 디자인 센터, 건축가 승효상씨를 중심으로 한 갤러리 등의 개성 있는 건축 어휘를 지닌 건축들에서는 앞서의 소극적인 변화와는 달리 건축의 시대성을 적극 수용하고 새로운 미학을 구축하고 있는 건축의 새로운 방향성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떤 공간에 놓이느냐에 따라 그 건축물의 위상은 다르게 평가될 수 있는데, 위의 건축물들은 젊음이 가득한 문화공간이라는 대학로의 지역성과 함께 이 시대 젊은이들의 개성 있는 감성이 시대적 맥락에서 충분히 반영된 이 시대의 건축미학으로 해석될 수 있고, 바로 이런점 때문에 대학로에 앞으로 지어질 건축물에 새로운 시도 또한 가능해지게 되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 좀 더 나아간 시대의 대학로의 건축어휘는‘개성과 다양성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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