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역사교육 소논문

소개

역사교육론적 관점에서 한중일 각국의 역사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를 고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역사인식의 공유를 위한 역사교육의 방향

2. 『새 유럽의 역사』로 본 유럽의 교과서 협의와 그 시사점
1)『새 유럽의 역사』의 편찬 과정
2)『새 유럽의 역사』의 성과와 구성

3. 『미래를 여는 역사』로 본 한․ 중․ 일 교과서 협의의 성과와 한계
1)『미래를 여는 역사』의 편찬 과정과 특징
2)『미래를 여는 역사』의 성과와 한계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세기 중후반 동아시아 3국은 서양 열강들에 의해 차례로 굳게 걸어 잠그고 있었던 나라의 문을 열고, 한반도는 식민지를 거쳐 분단국가로, 일본은 제국주의 국가를 거쳐 패전을 경험하였으며, 중국의 경우 반식민지를 겪고 사회주의 국가로 이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3국은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겼어왔다. 탈냉전이후 21세기 세계사는 인류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지향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에서 평화체제의 구축은 시급한 역사적 과제로 부각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동아시아 3국간에는 침략 및 식민지배와 관련한 역사인식 문제, 독도․ 다오위다오(센카쿠열도) 등과 관련된 영토영유 문제,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에서 보이는 역사영유 문제 등에서 첨예한 갈등 대립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맥락이 다소 다른 것이긴 하지만 모두 민족 문제의 일종인데, 편협한 자국중심의 논리로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시아에 평화체제를 정착하는 일은 이 같은 자국중심주의의 극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사람들이 역사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82년 일본 역사교과서 파동이었다. 현재 한 나라 안의 국내적인 문제가 아닌 3국의 문제로 국제화된 역사교과서 파동은 문부성이 검정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침략을 진출로 바꾸도록 검정 지도했다는 오보(誤報)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이후 동아시아 차원의 역사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환점이 되기도 하였다. 21세기 들어 동아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역사대화, 곧 영토․국경문제, 바다의 명칭문제, 야스쿠니 신사문제, 강제 동원문제, 그리고 교과서 문제 등으로 야기된 역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사대화’의 한 영역에서 역사교과서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서 대화는 역사대화의 한 영역이지만 21세기 동아시아 정세의 특징을 고려할 때 동아시아의 역사문제, 그리고 정치․외교 문제를 풀어가는 디딤돌이자 방향타일 수도 있다.

참고자료

· 단행본
· Frederic Delouche/윤승준 역 ,『새 유럽의 역사』, 까치,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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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교과서 바로잡기 운동본부․역사문제연구소 엮음,『화해와 반성을 위한 동아시아 역사인식』,역사 비평사, 2002.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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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프 비텐브로크,「독일 프랑스간 역사교과서 협의와 공동교과서 편찬경위」,『역사대화의 경험공유와 동아시아 협력모델 찾기』,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아시아평화와 역사연구소,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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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과서연구회 편,『한․일 역사교과서 수정의 제문제』, 백산자료원, 1994.
· 김정인, 「동아시아 공동 역사교재 개발, 그 경험의 공유와 도약을 위한 모색」『역사교육』101호, 역사교육연구회, 2007.
·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미래를 여는 역사 수업 실천 사례집』,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 2006.
· 김한종, 「한ㆍ중ㆍ일 3국의 역사교육과 역사인식 공유 방안」,『한ㆍ중ㆍ일 3국의 근대사 인식과 역사교육』, 고구려연구재단, 2005.
· 현명철,「서평: 미래를 여는 역사」,『역사교육연구』1월, 한국역사교육학회,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