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탐방기 - 소요산의 자재암을 다녀오다

소개

사찰탐방과제입니다.
소요산의 자재암을 탐방한 기록과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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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9년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산구경도 하고, 과제도 할 겸 찾아간 소요산의 자재암이라는 사찰은, 원효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 사찰에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원효가 요석공주와 세속의 인연을 맺은 뒤, 이곳에 초막을 짓고 수행에 정진하고 있을 때, 관세음보살이 변신한 아름다운 여인이 유혹을 하였다. 설법으로 유혹을 물리친 원효는 이내 그 여인이 관세음보살이었음을 깨닫고 더욱 수행에 정진하는 한편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는 뜻에서 절을 짓고 자재암이라 했다고 전한다. 또한 수락산 흥국사(興國寺)의 승려이던 제암과 자재암의 주지인 원공이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우연히 만나 절을 중창했다는 영험담도 전한다.> 이러한 내용의 설화이다.

오른쪽의 자재암 창설이 적힌 비석의 사진이다.자재암은 소요산 입구에서부터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볼 수 있다. 가끔 친구들과 나들이 겸 소요산을 가보긴 했지만, 자재암에서 스님을 만나 뵙기 위해 가본적은 처음이라,



<<이 곳이 나한전 내부이다. 그리고 가운데에 서 계신 스님이 인터뷰를 해주신 분이었다. 소요산은 와본적도 꽤 있고, 자재암도 예전부터 알았었지만, 솔직히 대웅전이니, 나한전이니 이러한 이름은 이 번에 알게 되었다. 이 나한전 앞에는 약숫물이 있 다. 항상 여기엔 사람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붐볐 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항상 이 안에서 사람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는게 보였었는데, 공사중이라 그 런지 이날은 사람이 없어서 불공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사진으로 담아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자재암에 다녀온 증거를 남기기 위해 나도 대웅전에 들어가서 사진을 살짝 찍고, 나름 반배도 하고 나왔다. 자주 봐오던 사찰이었으나,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설화를 읽어본 것도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매번 왔을 때의 느낌이랑은 조금 달랐다. 화려한 내부에 눈이 휘둥그레 지기도 하고, 저 많은 등을 언제 다 달았을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