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난민의 원인과 근본적 대책

소개

세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환경난민 문제를 원인과 근본적 대책 그리고 고찰로 풀어 레포트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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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년 6월 18일 자 현재 지구촌 난민은 약 6700만 명에 이른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지정한 세계 난민의 날(20일)의 연례 보고에 따르면 국경을 넘어 이동한 난민은 1140만 명, 내전 등으로 고향을 떠나 국내에서 유랑하는 난민은 1370만 명이며 환경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이른바 `환경난민`은 2500만 명에 육박한다.
환경난민이란 UNEP가 1985년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눈에 띄는 환경적 변화로 삶의 질이 심각하게 훼손됐을 뿐 아니라, 존재 자체가 위험해지면서 전통적으로 살아온 장소를 강제로 떠나게 된 이들`을 말한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Worldwatch Institute는 80년대 들어선 이후 환경적 원인 때문에 종래의 거주지를 버리고 새로운 피난처를 찾아야만 하는 사람들의 수효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여 약 1천만 명에 달하게 되는 사태를 보고 이러한 유형의 난민을 환경난민(Environmental Refugees)로 규정하고 지구상의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난민의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사실상 구체적인 피해는 한 국가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계층 간에도 차별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어 가면서 환경난민에 대한 문제도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긴 하지만, 여기에는 빈곤의 극복을 위한 국가 정책까지도 개입되어 있어 생태학적인 관점의 환경 논의만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경제적 측면에서의 접근이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통한 정책 개발과 법률 제정의 노력이 의식개혁과 병행되어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즉 보다 입체적인 시각에서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많은 환경문제 전문가들의 원인 분석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환경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 현상은 환경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정치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과학자들의 노력이 환경 전문가들과 융합될 때 해결될 수 있다.
따라서 소극적인 대처방안보다는 근본적으로 환경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입체적인 대처방안을 찾아보아야 하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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