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대한 담론

소개

이 글은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적 내용을 주제별로 가볍게 서술한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읽어 보면 건축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건축
2.상반된 개념
3.축
4.형태요소
5.형태와 공간
6.공간을 구성하는 수직요소와 수평요소
7.공간조직
8.작품분석
9.데카르트 이념의 부활

본문내용

1. 건축 (Architecture)
○ 구조적인 것과 미적인 것
- 건축 구조
* 구체적인 것, 수학과 같이 정확한 바탕위에 기초를 둠,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침.
* 노만 포스터와 렌쪼 피아노의 퐁피두센터에서는 구조를 하나의 장식적인 의미로 건축물에 작용하게 함, 하중의 흐름을 마치 눈에 보이는 것처럼 표현하여 기술이 주는 장점을 그대로 나타내 주는 것이 특징임.
* 형태가 장식적으로 변한 것은 오래된 일이지만 구조가 장식적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은 근대에 들어서 임, 현대에는 기술과 재료 그리고 표현의 다양성이 나타나고 있음.

- 건축의 미
* 미는 구조적인 것에서 출발함, 84M 길이의 교량형 건물의 예, 트러스+ 2개의 H 형강, 하중의 흐름이 그대로 드러나는 형상, 기둥은 없고 양단코어에서 전체 하중을 잡아당김, 즉 구조자체가 건물의 형태를 강조하여 자체의 美를 드러냄.
* 미는 그 범위가 아주 넓어 구체적인 구조에서 추상적인 의미로 전개해 나감, 미는 裝飾的인 의미보다는 構造에 더 가까움.

* 르네상스 시대의 알베르티의 정의
1) 미(구조에서 출발함)
1. 건물의 각 요소간의 조화와 일치
2. 나빠지는 상황이 아니면 더하거나 떼어내고 변형될 수 없는 요소
3. 고유하고 원천적인 것
4. 건물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조화
5. 건물의 모든 부분을 통해 유지되는 일정한 비례체계
6. 비례를 결정하는 주된 키는 피타고라스의 체계

2) 장식
1. 미에 선명함을 더해주고 이를 향상시켜 주는 것
2. 구조의 기본적인 비례를 변형시키지 않고 부가되거나 제거될 수 있는 것
3. 부가적인 것
4. 건물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
5. 알베르티가 주된 장식으로 보는 것은 바로 기둥이다.
*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 즉 건축물은 건축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건물만이 건축은 아니다.

참고자료

· 양윤기외 저/건축형태분석/기문당/2003.03/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