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민족정신

소개

한국인의 정신인 자주, 창조, 낙천, 조화에 대해서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자주정신
Ⅲ.조화정신
Ⅳ. 창조정신
Ⅴ. 낙천정신
Ⅵ. 결론

본문내용

Ⅰ. 문제의 제기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토인비(Arnold Toynbee, 1889~1975)는 “어떤 사회와 문화가 유지되는 것은 바로 그 민족의 정신력, 즉 ‘민족의 얼’에 따라 좌우된다.”고 보았다. 한민족의 얼 또는 정신력은 바로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숨 쉬고 있는 뿌리이며, 그 민족이 의연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신념을 북돋아주는 원동력이 된다. 나아가 그것은 민족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정신자세를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기도 한다.
식물에게 있어서 뿌리는 생명의 근원으로서, 땅 속에 묻혀 줄기를 튼튼하게 성장시키고, 꽃을 피우게 하며, 마침내 열매를 맺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민족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민족을 성장시키고, 민족문화의 꽃을 피우며,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는 정신적 뿌리가 있다. 이를 민족의 얼 또는 민족의 정신력이라 한다. 우리가 땅 속을 파보기 전에는 그 식물의 뿌리를 확인할 수 없는 것처럼 민족의 정신적 뿌리도 우리들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민족이나 그들 고유의 정신적 뿌리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를 흔히 ‘민족의 얼’이라 부른다.
민족이란 혈연⦁지연⦁언어⦁문화⦁역사 등과 같은 객관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여 결합되고, 이러한 기초 위에서 민족의식이라는 주관적 요소가 형성됨으로써 더욱 공고히 결합된 인간 공동체를 가리킨다. 또한 민족정신이란 민족주체성을 바탕으로 한 민족에 대한 긍지와 애국심으로 표현된다. 다시 말해서 민족주체성에 입각하여 민족의 일원으로서의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이 나라를 살기 좋은 나라로 건설하고 발전시켜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러줘야 할 역사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조국애⦁민족애를 말하는 것으로, 흔히 민족정기(民族正氣)라는 말과 혼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민족주체성이란 한 민족이 자기 자신에 대해 주인노릇을 하는 동시에 한 민족으로서의 동질성을 뚜렷이 느끼는 상태를 뜻한다. 즉 민족공동체 의식에 바탕을 두고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려는 의식구조를 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