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속 근친상간 원천스토리

소개

고대 신화 속의 근친상간에 대한 원천스토리가 현대매체에서는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알아본다.
에이뿔 받았던 레포트예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신화 속 근친상간 원천스토리
(ⅱ)현대 매체에 투영된 신화 속 원천스토리
Ⅲ. 결론
Ⅳ.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근친상간(近親相姦)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들 사이의 성관계 및 이에 준하는 성적 행위.

오늘날의 근친상간은 나라나 문화별로 정도의 차이일 뿐 엄연히 금기시되고 있는 죄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의 경우 황족 또는 왕족의 결혼 관습은 근친혼이었고, 왕족들은 순혈(純血)을 유지하기 위해 남매간에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또한 동아시아 남매혼신화를 보면 오누이는 근친상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세상에 남겨진 유일한 인류였다고 그려지고 있다. 그들에게 결혼이 없으면 인류는 보존 될 수 없었기에 짝을 지을 수도 짝을 짓지 않을 수도 없는 오누이의 딜레마, 번민은 여기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유전학적으로 근친교배를 거듭하게 되면 유산율과 기형아 발생률은 높아지게 되고, 가계도 복잡해진다. 또한 성서에서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을 만큼 신께서도 윤리적으로 막은 중한 죄에 해당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유전적인 부분에 윤리적인 부분이 더해져 지금의 근친상간이라는 커다란 주제 앞에 ‘금기’라는 단어를 당연하게 두고 있다. 지금은 근친교배를 할 만큼 세상에 유일하게 남겨진 종족은 없다. 근친상간이나 근친혼을 할 만큼의 사상이나 이데올로기도 지금은 없다. 하지만 자꾸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금지가 없으면 번뇌도 없고, 죄의식의 기원은 기원의 이름으로 신화화된 입법이다. 금지가 고민거리가 되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혜가 동원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술자의 역량에 따라 이야기가 풍부해지는 부분도 이 단락이다. 그 만큼 전승집단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고 높은 만큼 ‘문제적’이다.세계의 창조신화/ 신화 아카데미 지음/ 동방미디어/ p. 217

금기라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은 것이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뜻하지 않았던 수많은 재앙이 닥쳐왔듯 금기가 깨지면 우리 사회도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그것들은 우리의 삶을 저해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일상적인 삶 속에서 행해졌을 때 질서가 무너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옛 부터 인간들끼리 약속하고 참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판도

참고자료

· 세계의 창조신화/ 신화 아카데미 지음/ 동방미디어
· 현대문화와 신화/ 표정옥 지음/ 연세대학교 출판부
·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도서출판 동아시아
· 세계의 창조신화/ 신화 아카데미 지음/ 동방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