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사비기 토기양식의 성립과 전개

소개

백제 한성기 토기양식과 대비되는 사비기 토기양식을 다루고 있는 논문을 요약한 글이다. 이 글은 사비기 토기의 대표기종을 밝히고 그 기종의 출현과 쇠퇴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 논문을 요약할때 토기 기종의 양식변화에 중심을 두고 요약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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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목적 - 백제 사비시기에 새로 등장한 토기들에 대해 ‘양식’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구체적인 변화과정을 밝힘으로써 사비시기 백제토기의 특성을 조명해본다.

* 대상 - 사비시기의 백제토기로 판단되는 충청남도,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하며, 양식상 변화상을 가장 뚜렷하게 파악할 수 있는 당시의 문화적·정치적 중심지인 부여, 익산 등지를 주요한 검토대상으로 한다.

* 연구방법 - 사비시기 대표적인 유적에서 확인된 여러 종류별 토기의 출토비율과 용도문제와 함께 토기양식의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토기양식이 변화한계기가 된 사회적·문화적 배경에 대해 언급한다. 또 사비도성 각 유적에서 출토되는 국제교류를 나타내는 토기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중국, 일본등 주변지역과의 교류양상에 대해서 검토한다.

사비기 백제토기의 양식과 종류
* 사비기의 백제토기 : 사비시기는 백제토기를 구성하는 기종중에 새로운 유형들이 등장하고 새토기양식을 형성한다. 이들을 `신기종`이라 하고 이전의 양식을 구기종으로 보고, 이 두 기종간에는 점진적인 교체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박순발2003). 또한 토기 사용 공간을 중심으로 ‘都城양식’ 또는 ‘官양식’이라고 부르는 의견도 있다(산본효문2005a).

* 토기양식의 변화
일반적인 양식변화 양상
1. 새로운 양식이 전 단계의 양식을 완전히 배제하는 배타적 양식변화
- 백제의 멸망과 신라에 의한 병합 등 토기 사용주체의 교체 등의 현상
2. 소형기종을 중심으로 비교적 다양한 기종에 걸친 혁신적 양식변화
- 5세기대 일본에 등장한 스에기의 경우처럼 혁신적인 토기 생산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변화
3. 새로 등장한 몇 가지 기종이 전 단계의 양식과 결합됨으로써 새로운 양식을 구성하는 부분적 양식변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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