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회덕현의 인물과 문화유산

소개

16세기 회덕현의 인물들을 실제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1.정광필(鄭光弼)
2. 정복시(鄭復始)
3. 송인수(宋麟壽)
4. 김정(金淨)
5.문화유적

본문내용

1.정광필(鄭光弼)
1462(세조8)~1538(중종33)
배향 : 유성구 원촌동 숭현서원

조선 전기 문신, 자(子)는 사훈(士勛)이며, 호(號)는 수천(守天)이다. 그리고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좌참찬(左參贊)인 난종(蘭宗)의 아들로 태어났다. 1492년 식년문과에 응시하여 을과로 급제하였다. 그 후 홍문관에 등용되고 부제학 및 이조참의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504년 연산군 10년에는 갑자사화 시에 왕에게 극간(極諫)하였는데 이로서 미움을 사서 아산에 귀양 가게 되었다. 그 후 2년 뒤인 1506년 중종반정으로 다시 부제학에 복직되었다. 그 후에도 그는 이조참판 예조판서 대사헌을 역임하였던 것이다. 한편 1510년에는 우참찬으로서 전라도 도순찰사가 되었을 때 삼포왜란이 있었다. 공은 이 삼포왜란을 수습하였으며 그 후 그의 능력은 평가되어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하기도 하였으며, 드디어 1516년 중종11년에 영의정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공은 조광조 일파를 몰아냈던 사화가 일어난 후에 다시 한 번 파직을 당했다. 연산군 때의 무오, 갑자사화로 김종직 일파의 신학자들은 거의 몰살되어 유학은 쇠퇴하고 기강도 문란해졌는데,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을 폐하고 즉위한 중종은 조광조 등 소장 도학자를 등용하여 오륜을 가장 존중하는 성리학을 크게 장려하였던 것이다. 이 때 조광조는 유교를 정치와 교화의 근본으로 삼아 3대의 왕도정치를 실현하려 하였으나 중종도 조광조 일파의 지나친 도학적인 언행에 혐오를 느끼고. 훈구파의 심정 남곤들은 홍경주의 딸 희빈으로 중종을 모시고 있는 것을 이용하여 조광조의 타도에 나섰다. 이러한 사화 속에서 공은 조광조를 구하려다 파직을 당했다. 그러나 1527년에 다시 좌의정에 이어 영의정까지 올랐었으나 실권은 좌의정이었던 심정에게 있었고 세자를 저주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자 면직되었다.
한편 1537년에는 총호사로 있으면서 장경왕후의 능을 불길한 땅에 만들었다는 김안로의 무고로 김해로 귀양을 가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해에 김안로가 사사되고 김해의 귀양지에서 풀려나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