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비요 원잠사原蠶砂 상표초 선태 오배자 백랍 반무

소개

본초비요 원잠사原蠶砂 상표초 선태 오배자 백랍 반무
중국 청나라 왕앙(汪昂)이 편찬하여 1694년에 간행된 의서. 주로 『본초강목(本草綱目)』과 『신농본초경(新農本草經)』의 2책에서 발췌하여 편찬한 것이다. 전 2권이며 먼저 약성의 총의(總義)를 싣고, 다음에 약물을 초(草), 목(木), 과(果), 곡채(穀菜), 금석수토(金石水土), 금수(禽獸), 인개어충(鱗介魚蟲) 및 인(人) 등 8부로 나누어 모두 470여 종의 약물을 실었다. 각 약물의 성미(性味)와 용도 등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400여 폭의 그림을 덧붙였는데, 근대 본초학 저서 중 비교적 널리 보급되었다. 현재 영인본과 인쇄본이 나와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原蠶砂
원잠사
燥濕，去風.
원잠사는 습을 건조케 하며 풍을 제거한다.
蠶食而不飲，屬火性燥，燥能去風勝濕.
누에는 먹고 마시지 않으니 화에 속하고 성질이 조급하니 건조함은 풍을 제거하며 습을 이긴다.
（經曰∶燥勝風，燥屬金，風屬木也）
내경에 말하길 건조는 풍을 이기며 건조는 금에 속하니 풍은 목에 속한다.
其沙辛甘而溫。
잠사는 신감미와 온기이다.
炒黃浸酒，治風濕爲病，支節不隨，皮膚頑痹，腰腳冷痛，冷血瘀血.
원잠사를 황색으로 볶아서 술에 담그면 풍습사가 병됨, 사지관절이 따르지 않음, 피부의 완고한 마비, 허리와 다리가 차고 아픔, 냉혈과 어혈을 치료한다.
（史國公藥酒中用之）。
사국공이 약주중에 잠사를 사용하였다.
炒熱，熨患處亦良.
원잠사를 열기로 볶아서 환부에 다림질하면 또한 좋다.
（寇宗奭曰∶醇酒三升，拌蠶沙五升，蒸熱鋪暖室席上，令患冷風氣痹人以患處就臥，厚覆取汗。不愈，間日再作，須防昏悶）。
구종석이 말하길 순주 3되를 잠사 5되와 섞어서 쪄서 뜨겁게 따듯한 방 자리 위에 깔고 차가운 풍기마비의 사람에게 취침하여 눕게 하여 두텁게 덮어서 땀을 낸다. 낫지 않으면 하루 사이에 다시 생기니 혼수와 답답함을 방지한다.
麻油調敷，治爛弦風眼.
마유로 원잠사를 섞어서 붙이면 난현풍의 눈을 치료한다.
（目上下胞屬脾。脾有風濕，則蟲生弦爛。又新瓦炙，爲末，少加雄黃，麻油調敷，治蛇串瘡。)
눈 위 아래눈꺼풀은 비에 속한다. 비에 풍습이 있으면 벌레가 현풍을 생성한다. 또한 새로운 동이로 구워서 가루내어 조금 웅황을 더해 마유로 섞어서 붙이면 사관창을 치료한다.
(有人食烏梢蛇，渾身變黑，漸生鱗甲，見者驚縮。)
사람이 오초사를 먹고 전신이 흑색으로 변하여 점차 비늘갑이 생기니 보는 사람이 놀라 오그라졌다.
(鄭奠一令日服晚蠶沙五錢，盡一二斗，久之乃退）。
정전일이 날마다 만잠사 20g을 복용케 하며 1, 2말을 다 먹게 오래되니 증상이 물러났다.
晚蠶矢也，淘淨晒乾。
만잠시이니 쌀일듯 깨끗하게 하여 햇볕에 건조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