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웰빙] 맹독성 약용식물:벨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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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웰빙] 맹독성 약용식물:벨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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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럽 르네상스 시대에 많은 여성들은 이 <벨라도나>라는 식물의 즙을 눈동자에 넣었다. 그렇게 하면 어떠한 성분으로 인해 눈동자가 커져 예뻐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눈동자가 커져 보이게 하는 성분은 바로 <벨라도나>에 있는 독성물질로 자주 이 물질을 눈에 넣은 여성들은 예뻐지려다 이 독에 중독되어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다. 이로 인해 <벨라도나>는 ‘아름다운 여인’ 이라는 예쁜 별명을 가지기도 하였다.
<벨라도나>는 가지 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메마른 석회질 토양에서 잘 자라 현재는 유럽전역에서 볼 수 있다.
높이는 1.5M정도로 빽빽한 덤불을 이루며 자라고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옆은 녹색을 띄며, 잎겨드랑이나 갈라진 가지 사이에서 늘어진 큰 종 모양의 꽃이 핀다. 열매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 장과로 큰 꽃받침에 쌓여 있는데 크기는 체리와 비슷하다.
<벨라도나>는 독이 많으나 여러 약품을 만드는데 이용되고 있는데, 약 성분은 식물 전체에 포함되어 있으나 보통 말린 잎이나 뿌리에서 약품의 원료를 얻는다. 이 약품은 진통제, 항 경련제로서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고 복통이나 내장 질병 치료에도 사용된다. 또한 특정한 벌레나 균류의 독성을 없애는 해독제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현대에서는 눈의 근육을 이완시켜 동공을 확장시키는데 사용되기도 하고 진정제나 흥분제로 쓰이는 아트로핀의 제조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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