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관광 가이드 맵

소개

충청북도에 소재해 있는 관광지 가이드 맵

목차

<제1코스>
제천 의림지(義林池)
의림지 주변 맛집

<제2코스>
온달산성
온달산성 주변 숙박시설
온달산성 주변 관광지

<제3코스>
신라적성비와 적성
단양의 맛집
단양의 특산물

본문내용

<제1코스>
제천 의림지(義林池)
신라 진흥왕 13년(552)에 악성 우륵이 의림지를 쌓았다고 한다. 우륵은 가야금을 안고 풍광 좋은 곳을 찾아다녔는데 지금 의림지 있는 곳 동쪽의 돌봉재에서 노닐다가 이 저수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 그로부터 700년쯤 뒤에 박의림이라는 현감이 쌓았으므로 의림지라고 부른다고도 한다. 제천의 고구려적 이름인 ‘내토’ (奈土)나 신라 때 이름인 ‘내제’ (奈堤)가 모두 큰 둑이나 제방을 의미하므로 의림지의 역사를 서력 기원 전후의 시기까지 올려보기도 한다. 충청도 지방의 별칭인 별칭인 ‘호서’라는 말이 이 저수지의 서쪽이라는 뜻에서 생겨났다.
의림지의 본래 이름은 우거진 숲 속에 있다 하여 ‘임지’ (林池)또는 둑에 버들이 우거졌다 하여 ‘유지’ (柳池)라고 했다. 그러다가 고려 성종 때 전국 군현의 명칭을 개정하면서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으므로 임지에도 ‘의’ 자를 붙여 의림지가 되었으리라 추정된다. 박의림 현감이 처음 쌓았으므로 의림지라고 하는 설은 후대에 붙은 듯한데 그가 처음 쌓았다기보다 이곳에 부임한 역대 현감마다 이 중요한 수리 시설을 수축, 보완하였다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의림지에 관한 기록에는 정인지가 조선 세종 때 충청도 관찰사를 지내며 수축하였고 다시 세조 때 체찰사가 되어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의 단종 복위 운동에 대비해 군사를 모으면서 호서•영남•관동의 병사 1,500명을 동원하여 크게 보수했다고 한다. 또 일제 강점기인 1910년부터 5년 동안 연인원 3만 여 명이 동원되어 의림지를 보수했다. 1972년에는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둑이 터질 위험에 처하자 하류에 사는 농민들이 일부러 한 귀퉁이를 헐어 물을 빼낸 적이 있다. 지금의 모습은 1973년에 복구해놓은 것이다. 현재 의림지는 둘레 약 2km에 수심은 8~13m 가량이며 몽리 면적은 300정보쯤 된다.
1972년 둑 일부를 무너뜨렸을 때 조사된 바에 따르면 의림지 둑의 구조는 중심부의 버팀벽과 물에 닿는 안쪽면, 물이 닿지 않는 바깥면으로 이루어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