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카프카

소개

변신을 읽고 현대사회의 소통의 단절을 비교하며 적은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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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의 현대사회는 물질에게 압도되어 사람들 서로 간에 대한 소통의 부재가 존재한다. 현대 문학 작품 중에는 이런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문학 작품이 많다. 카프카의 `변신`은 소통 부재의 문제를 다룬 대표작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처음 ‘변신’의 줄거리는 어찌 보면 어린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동화 같기도 하다. 주인공인 그레고리는 하루아침에 외양이 끔찍한 벌레로 변해버린다. 그러나 동화적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가족들의 태도는 너무 냉정하고 현실적이다. 부모님은 그레고리의 흉측한 모습에 진저리를 치고 보기 싫어한다. 여동생만이 처음에 그레고리를 감싸주다가 나중에는 그를 없애버리고 싶은 부모님의 의견에 암묵적으로 동의를 한다. 가족을 위해 일만 하던 그레고리는 그렇게 가족들에게 말하자면 ‘살해’를 당한다. 그러나 벌레로 변해버린 그레고리는 벌레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생각한다. 처음에 벌레로 변한 그레고리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지만, 후에는 인정하고 벌레로써, 가족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방 안에 머물러 있는다. 자신의 일생을 바쳐 가족을 부양했는데 가족들에게 없는 사람 취급당하며 살아야 하는 그레고리의 모습은 불쌍하다 못해 처량하기까지 하다. 가족들은 벌레로 변한 그레고리와는 대화를 단절해버린다. 그레고리를 낳은 어머니조차 벌레로 변한 그레고리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포기한다. 벌레가 되기 전부터 소통의 부재는 있었지만 벌레가 되자 소통의 부재가 더욱 심해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소통의 부재는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낯선 것이 아니다. 산업사회와 정보화 사회를 거쳐 오면서 오히려 이런 소통의 부재와 단절이 익숙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에서는 가끔씩, 아니 빈번하게 서로간의 소통이 되지 않아 일어나는 범죄들을 알려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