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적관점에서 다시쓴 햄릿 패러디

소개

영문학수업에서 쓴 리포트입니다.

목차

Act 1
Act 2
Act 3
Act 4

본문내용

Act 1
1600년 덴마크, 햄릿 선왕이 원인 모르게 죽은 지 한달후 그의 왕비 거트루드와 동생 클로디우스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밝고 화려한 옷차림들 사이에 검은 상복을 입고 있는 햄릿왕자가 눈에 뜨인다. 사람들과 동 떨어져 앉아 있는 햄릿에게로 누군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깔끔한 인상을 가진 학자 타입의 남자였다.

호레이쇼: 햄릿.
햄 릿: 호레이쇼, 여긴 어떻게 왔어?
호레이쇼: 학교 다니기 싫어서.
햄 릿: 거짓말 하지 마. 매사에 성실한 네가 그럴 리 없어. 여기 왜왔어? 엘시노어엔 도대체 왜 온 거야?
호레이쇼: 선왕의 장례식을 보러 온 거야.
햄 릿: 웃기지마, 왕비의 결혼식 때문에 온 거잖아.
호례이쇼: 사실은 네가 보고 싶어서 왔어.
햄 릿: ......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햄릿과 호레이쇼는 현제 위튼버그 대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며 만남을 지속해 오고 있었다. 그들은 오래된 사이인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다.
같은 시각, 덴마크의 용맹한 아들인 레어티스는 자신의 여동생인 오필리어와 이야기하고 있다.

레어티스: 오필리어, 너 햄릿 왕자와 만난다는 것이 사실이니?
오필리어: ......
레어티스: 햄릿은 이 나라의 왕자야. 그는 결혼할 상대조차 마음대로 고르지 못하는 신분 이야. 햄릿이 널 사랑한다고 해도 곧이곧대로 믿어선 안돼. 너만 상처받을 뿐이 야.
오필리어: 알겠어요, 오빠. 주의 하도록 할게요.
레어티스: 너는 일반 사람과 달라. 몸가짐을 바로 하는 것이 우리 가문을 위해서도, 너 스 스로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야. 햄릿과 거리를 두도록 해.
오필리어: 네, 오빠. 명심할게요.
레어티스의 의중을 알리 없는 오필리어는 걱정해주는 오빠의 말에 따뜻함을 느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