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펜브레너와 리차드 러너의 맥락적 조망

소개

브로펜브레너와 리차드 러너의 맥락적 조망에 근거한 에세이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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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녀가 이성교제를 한다는 것은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서로에 대해서 좀더 많이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상호간의 정서적인 간섭이나 개입은 필수 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다. 바로 이런 관계 속에서 친밀감이 형성되는 것이다. 연인관계에 있지 않은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상호간의 정서적 교류를 하지 않는다면 친밀감이 어느 정도 이상 높아질 수 없다. 그것은 한 개인에게 단지 아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이지 친구나 벗과 같은 관계가 형성 될 수 없는 존재이다.
청소년기 때 까지는 주변의 시선이나 요구 등으로 인하여 이성교제가 자유롭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성간의 우정을 쌓기에는 다신 오지 않을 시기이기도 하다. 또래의 친구들은 보통의 경우 공통적인 고민 거리를 안고 있으며, 생활 패턴도 비슷하고, 학원과 학교에서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과 함께 정서적 교류와 개입이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때는 꼭 성적인, 신체적인 접촉이 뒤따르지 않아도 상호간의 친밀감이 높게 형성될 수 있다.
이런 시기를 지나 성인으로써 이성간의 접촉을 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 질 수 있다. 만나는 사람의 폭이 커지고 목적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만날 수도 있다. 만나더라도 살아온 환경과 배경이 상이하게 다를 수 있으며 고민 거리와 관심거리가 현저히 달라 전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 수 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남녀 모두 비슷하게 겪게 될 것이다. 사뭇 달라진 이전 과의 인간관계 속에서 만나게 될 남녀는 우정을 쌓는 친구 보다는 사무적인 관계로 되거나 연인으로 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 사무적 관계에 놓인 경우에는 표면 접촉 정도의 상호성을 갖는 반면 연인 관계의 남녀는 상당히 많은 양의 상호 개입이 이루어 진다. 서로의 생활을 어느 정도 이상은 간섭하게 되고 심지어 사생활 까지도 신경 쓰게 된다. 이 때는 정서적 교류도 함께 동반 하면서 친밀감이 형성되는데 이데 따라 성관계까지 맺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