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자원봉사

소개

자원봉사란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경함한 것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교양으로 자원봉사론을 듣고 레포트로 제출한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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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사회에서 “자원봉사”라는 단어는 그리 낯설지 않는 단어이다. 하지만 “자원봉사” 뜻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나조차도 초등학교 때부터 자원봉사라는 것을 해보았을 뿐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거의 없었다.
초등학교 때는 막연히 선생님의 이끌림에 자연스럽게 혹은 마지못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곤 중학교.. 그 시기에는 더 좋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 자원봉사 점수가 우리에겐 존재 하였다. 여러 관공서를 전전하면서 얻어낸 자원봉사 시간들.. 그 속엔 우리의 목표가 들어 있을 뿐 자원봉사가 가져다주는 보람과 진정한 가치는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내 경우도 그렇다. 친구들과 어울려 시간 채우기에 바빴고, 더 많은 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는 곳을 찾아 다녀야만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역시나 여기에는 대학교라는 문턱이 우리에겐 봉사를 강요하는 큰 원동력이 되어준다. 조금 더 커진 덩치에, 우리에겐 더욱더 많은 봉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3년 60시간..대학의 내신 성적 비율의 상승.. 이런 주변 환경에 나와 같은 고등학생들은 자원봉사에 찌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도 고등학교 때 했던 자원봉사를 잊지 못한다. 왜냐하면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체국에서 주소분리 작업을 하면서 편지를 쓸 때는 주소를 반드시 정확히 적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고, 치매병원에서 치매 할머니를 돌보면서 주변의 노인 분들에 대한 강한 애정과 더불어 나의 노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또한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면서, 밖에다 재활용품을 내다 놓을 때는 반드시 항목별로 분리해서 봉투에 담거나 끈으로 묶어서 내다 놓아야 일하는 분들의 수고가 덜어진다는 것도 알았다. 그때의 경험 때문인지 지금도 분리수거를 내다 놓을 때는 항상 정확히 분리해서 놓는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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