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중·동부 유럽국가들이 EU에 가입이 제3국에 미칠 영향
-후진국, 개발도상국, 선진국
8. 우리 나라의 대응 방안
9. 마무리
본문내용
통일된 유럽의 건설은 20C의 가장 거대한 역사적 작업의 하나이다. 유럽통합은 유럽문명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에 기반 한 일련의 과정으로 전개되었고, 그것은 화합, 단결, 평화적 공영에 대한 기원을 담고 있는 것이었다. 50년 넘게 유럽통합과정이 진행되어 왔으며, 적지 않은 위기의 순간을 겪으면서도 유럽연합(EU)의 탄생이라는 거대한 진보를 이룩하였다. 처음에 6개 나라가 통일된 유럽 개념에 합의하여 출발했지만 현재 15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의 주변국가들이 유럽연합의 이념에 동조하여 참여신청을 해 둔 상태이다.
유럽의 환경은 1980년대 말부터 급속도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구소련의 중·동부 유럽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되고, 거대한 소연방 체제가 붕괴됨으로써 유럽의 안보 및 정치, 경제 환경이 근본적으로 새로운 형태를 갖게 되었다. 냉전 체제의 종결과 함께 동·서 유럽의 대치와 독일의 분단 상태도 해소되었다. 과거의 정치·군사적 위협이 사라지고 서유럽은 동유럽이 공격할 가능성에서 오는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따라서 미국의 역할이 수동적으로 되었고, 이와는 반대로 유럽의 규모 큰 나라들이 독자적인 외교를 구사할 수 있는 범위는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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