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아름다울 수 있는 영화란 무엇일까? 많은 영화에서 여성들은 얼굴 예쁜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들이 하는 역할은 사랑에 빠지는 일인 것 같은 영화가 많다. 그렇다고 그런 영화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여성이 아름다운 영화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외아들을 잃은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홀어머니의 아픔을 진솔하게 그린,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최고 작품으로 극찬 받은 2000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수상작. 엄마에 대한 모든 것이 아니라 엄마, 아내, 딸도 될 수 있는 여자에 대한 모든 것을 따뜻한 시각으로 영화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보고 나서 필자의 시각은 이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함께 변하게 되었다. 예컨대 우리가 이성이라고 부르는 것의 편견을 직시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알모도바르 감독이 말하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 찾으려고 무던히 애쓸 필요는 없어 보였다. 왜냐하면, 영화내용 그 자체에 그러한 어머니의 모든 것, 임신한 수녀와 여장남자, 마약중독자와 에이즈환자, 레즈비언과 호모를 비롯한 변태성욕자들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 하기 때문이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그러한 것들이 다시 종교적 숭고함으로 합일하고 있다는 것인 듯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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