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이야기, 그 거세된 꿈 독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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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야기,그 거세된 꿈' ? 어린이의 꿈이 없어졌단 말인가? 도대체 무슨 말일까? 거세된 꿈이라는 말이 대체 무엇이길래... 이책은 어린이란 무엇이며 어린이의 역할이 어떻게 바뀌었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어린이란 대체 무슨 뜻일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어린이란 방정환이 만든 잡지라던데... 그건 아닐거고... 나는 어린이가 된적이 있었고 지금도 어린이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가끔씩 있다. 그런데도 나는 어린이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 막연히 다른 사람들처럼 어린이란 그저 순진무구하고 해맑고 어리고 모든 것에 서툴고 상상력이 풍부한 그런 존재로밖에 알지 못한다. 가끔 신동이 나타나는 경우는 제외하고... 책에서는 어린이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어린이라는 대상에 대해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그런데 책이 예상외로 어려워서 그 개념을 쉽게 알아낼 수가 없었다. 무식한 내머리를 탓해야지...어린이에 대한 이해가 시대마다 다르고 어린이라는 단어 자체가 근대적이라는 사실은 처음 안 것이었다. 어떤 때는 어린이가 재롱떠는 것을 눈감아주고 오히려 좋게 보았지만 또 어떤 시대에는 어린이의 그런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는 것이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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