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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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생태계의 한 구성원이며, 생태계에서 생활 터전과 물질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 인구 밀도가 낮고 어로나 수렵 생활을 하던 원시 시대 때만 해도 인간은 생태계에서 단순한 소비자의 위치에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인간은 뛰어난 두뇌를 이용하여 생태계의 지배자가 되었으며, 자연을 개발하고 이용하여 생태계의 평형을 파괴하는 상태에까지 이르고 있다. 농경에 의한 생태계의 단순화로 인류가 식량과 목재를 얻기 위해서 경작하고 조립할 때, 여러 생물종들로 구성되었던 원래의 생태계를 파괴되고 인위적으로 보호되는 몇 종의 식물만이 새로운 군락을 형성하게 된다. 이와 같은 종 구성의 단순화는 그 곳의 먹이 그물을 단절시켜 원래의 생태계의 기능을 유지할 수 없게 한다. 또한 해충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잡아먹는 천적이 없어서 이들이 대량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근래 공업의 발달은 농경 생활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생태계의 파괴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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