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분류학] 식물도해와 학술용어
- 최초 등록일
- 2001.11.26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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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뿌리
줄기
잎
화서
열매
꽃
태좌
본문내용
근계
1) 원뿌리 : 식물의 종자가 발아하여 종자 속 배(胚)의 근단(根端)이 벋어서 된 뿌리이다. 주근(主根) ·일차근(一次根)이라고도 한다. 쌍떡잎식물이나 겉씨식물에서는 보통 원뿌리가 잘 뻗고 곁뿌리가 생겨 가지를 쳐서 식물체를 지지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양치식물이나 외떡잎식물에서는 원뿌리의 발달이 나쁘고, 배축(胚軸)이나 줄기로부터 부정근(不定根)이 많이 나와 수염뿌리를 이루어 지지 및 흡수의 역할을 한다.
2) 부정근 : 뿌리 이외의 부분, 즉 줄기에서 2차적으로 발생 하는 뿌리이다. 막뿌리라고도 한다. 양치식물이나 외떡잎식물에서는 일반적으로 원뿌리의 발달이 나쁘면 줄기에서 다수 생겨서 수염뿌리가 된다. 옥수수는 줄기의 아래 마디에서 많은 뿌리가 생겨 지주근(支柱根)이 되고, 송악의 줄기는 다른 물체에 접촉하는 쪽에서 기근(氣根)이 생긴다. 또한 꺾꽂이에 의한 발근현상(發根現象) 등도 좋은 예이다.
3) 줄기가 변한 것
– 지하경 : 땅 속에 있는 줄기의 총칭이다. 양치식물 및 종자식물의 몸체에는 뿌리 ·줄기 ·잎의 기관이 있다. 뿌리는 땅속에, 줄기와 잎은 땅 위에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땅속에 줄기가 있는 것이 있다. 양파 ·시클라멘 ·토란 ·튤립 등은 화기(花期)에 꽃줄기를 내는 외에는 땅 위에 줄기가 없고, 이들 식물의 줄기는 전적으로 땅속줄기이다. 고사리 ·풀고사리 등 양치식물은 땅 위에는 잎만을 내고 줄기는 전부 땅속줄기인 것이 많다. 쇠뜨기 ·양모밀 ·메꽃 ·둥굴레 등은 땅속과 땅 위에서 양쪽 모두 줄기를 가진다. 땅속줄기는 단지 땅속에 있다는 것만이 아니고, 형태상으로도 특수화되어 있어 대개의 경우 녹말 등의 양분을 저장하여 부풀어져 있다.
– 구경 : 땅속줄기가 구형으로 비대한 알뿌리의 한 형태이다. 녹말 등의 양분을 많이 저장하며 살이 찐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토란 ·구약나물 ·소귀나물 ·글라디올러스 등 땅속에 있는 감자 모양의 기관을 말한다. 지상부가 겨울에 시드는 다년초에서는 월동기관이 되고 영양생식(營養生殖)의 역할도 한다. 비늘줄기[鱗莖]와 비슷하지만, 비늘줄기는 잎에 양분이 저장된 것이고, 알줄기는 줄기 그 자체가 비대해진 것이다.
– 구근 : 구상(球狀) 또는 괴상(塊狀)으로 된 줄기 및 뿌리의 총칭이다. 잎 ·줄기 ·뿌리 등이 양분을 저장하기 위하여 특별히 비대되어, 마치 뿌리부의 조직처럼 보이는 형태로 발달된 뿌리의 한 기관이다. 알뿌리라고도 하는 구근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① 비늘줄기[鱗莖]:잎의 기부가 변형 비대하여 층상(層狀)의 비늘조각을 이루어 짧은 땅속줄기에 붙어 있는 것(백합 ·튤립 ·수선화 ·아마릴리스 등). ② 알줄기[球莖]:땅속줄기가 구상으로 비대한 것(글라디올러스 ·프리지아 등). ③ 덩이줄기[塊莖]:땅속줄기가 비대하여 괴상이 된 것(시클라멘 ·구근베고니아 ·그록시니아 ·아네모네 등). ④ 뿌리줄기[根莖]:땅속을 수평으로 뻗어 있는 땅속줄기가 비대한 것(<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김우신 외 3명/ 식물형태해부학/ 1993/ 아카데미 서적/ p.7~19
서울대학교 출판부/ 수목생리학/ 1993/ p.10~34 , p.273~277, p.313~316
이유성,이상태/ 현대식물분류학/ 1991/ 도서출판 우성/p.244~263
http://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