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가정] 결혼과가정 부모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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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란 무엇일까? 단순히 자식을 낳아 책임을 지고 기르는 것만 가지고 부모라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여러 의문들을 가지게 한다. 먼저 아기를 처음 가짐으로서 느끼는 것은 자신에 의해 생겨난 생명 존재에 경의감이나 자신이 진정한 성인임을 느낀다 하지만 이것에 이중적 모순이 있다 이 생명을 가졌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다른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전통적 가족형태는 대가족크기의 확대가족(extended family)이다. 그러므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이 분명히 구분되어 있었을 뿐 아니라 아동을 대하는 태도 역시 현대와 많은 양육적 차이를 갖고 성에 따른 인식차이도 갖는다. 우리나라의 전통적 확대가족은 직계인 부자관계가 지배적인 관계이다. 부모와 장자부부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을 기본 구성원으로 하며 방계의 남계가족이 포함된다 가계 계승기능과 광범위한 친족관계의 유지를 위해서 부체계를 확립하며 가문과 재산승계를 위해 강력한 가부권이 행사된다.
최기영 『현대사회와 유아교육』 (서울:교문사1993) 282쪽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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