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IMF관리경제체제 극복의 주역으로 선망의 대상이었던 벤처기업은 이제 '벤처거품론'에 휩싸여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있기까지 하다. 하지만 벤처기업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분위기에 휩싸여 양극단을 오가는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본 논문은 벤처캐피탈社나 엔젤투자가들의 관심이 벤처기업의 실패요인보다는 성공요인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화가 예견되는 벤처기업을 조기에 발견하여 사회적 비효율이 초래될 위험을 제거하고 이를 성공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의 육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기본 취지에서 연구되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그동안 벤처기업과 관련된 일련의 연구가 경영자의 자질이나 능력 등 비재무적 요인을 밝혀내는데 집중되어 왔던 점에 주목하여 일반기업의 부실예측에는 많이 이용되고 있는 재무비율을 이용한 부실예측모형이 벤처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입증해 보고자 했는데, 우선 기존의 문헌조사를 통하여 벤처기업의 개념과 현황을 살펴보았고 이어 일반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그간의 부실예측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나서 통계분석을 통하여 재무비율을 이용한 로짓모형이 부실기업의 예측에 유용한가를 검정해 보았고, 표본으로 사용되지 않은 벤처기업들의 자료를 이 모형에 대입하여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부실예측모형의 활용가능성을 모색해 보았다.
본 연구의 특징은 벤처기업의 범위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규정에 따라 엄밀하게 제한하고 회계자료의 신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코스닥등록업체로 한정했으며, 기존의 부실예측연구에서 많이 이용되어온 판별분석의 지나치게 엄밀한 통계학적 가정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짓분석'기법을 사용하였다는 점, 그리고 기업부실에 대한 경제환경 차이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하여 부실대상기간을 1998년 8월 21∼2000년 5월 30일 사이에 부실화된 기업으로 제한했다는 점, 끝으로 이같은 조건에 부합되는 기업 전체를 표본으로 사용하였다는 점에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실예측모형에 최종적으로 사용된 변수는 매출액순이익률과 총자본경상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 2개, 매출액증가율과 총자산증가율 등 성장성 지표 2개, 자기자본과 총부채 등 규모변수 2개 등 총 6개의 변수였다.
둘째, 도출된 부실예측모형의 분류정확도는 95.45%로 대단히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정상기업에 대한 분류정확도는 100%를 보임으로써 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의 경우 부실가능성 보다는 성공가능성이 훨씬 더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무적인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셋째, 모형의 도출에 사용되지 않은 벤처기업 13개社의 자료를 모형에 대입해본 결과 이 <font color=aaaaff>..</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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