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자연지리학의 최근 연구동향
- 최초 등록일
- 2000.06.24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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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강댐과 활단층 p.2
암석이 질산염 오염의 원인일 수도 있다 p.5
해빙에 영향을 준 엘니뇨 p.7
나무가 토양산성화 방지할 수 있다 p.9
산성비로 인한 토양의 산성화 p.11
지형이 기후 전반에 미치는 영향 - 아마존을 통해본 지형 & 기후 p.12
모세의 기적과 진도 바닷길 p.14
생태계의 크기와 안정성 p.17
따뜻한 북극, 온난화 가속 p.19
대기 중 CO2상승과 생물종 다양성 p.20
해저지각 형성의 비밀을 찾아 p.21
지하수 상승으로 위협받고 있는 런던 p.24
지구의 자극(magnetic pole)이 바뀌게 될지도 p.25
맨틀구조에 대한 새로운 모델 p.26
산맥의 地熱과 오존층 파괴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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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섬의 거대한 석상 p.265
AD300년전의 납으로 인한 공기오염 p.267
목축과 초지생태계의 관련성 p.268
확장되어가는 멕시코만의 죽음의 지대 p.270
과거 지구온난화에 대한 단서 p.271
공해를 제거하는 포플러 나무 p.273
흔들리는 지구의 자전 p.274
빙하시대 기후 변화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 p.275
이유없는 멸종 p.277
남극대륙에서 발견한 버려진 세계 p.280
지구의 자전축과 기후변동과의 관계 p.281
기후변화와 말의 진화의 관계 p.282
한국의 지형 p.284
본문내용
1. 동강댐과 활단층
20Km 지점 활성단층 발견
강원도 일대가 지진 다발지역이라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동강댐 건설 예정지역에서 불과 20km 떨어진 곳에 활성단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동강댐은 지진으로부터 과연 안전할까.
동강댐 건설 예정지역에 지진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4월초 기상청은 최근 들어 한반도에 지진이 발생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고, 동강댐 예정지가 포함된 강원도 일대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국 지질학계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동강댐 건설을 둘러싼 찬반양론이 지진 발생 여부에 대한 새로운 논쟁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과연 동강은 지진의 위협에 둘러싸여 있을까?
기상청 지진 정보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에서 모두 17차례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 가운데 주목을 끄는 사실은 강원도에서만 9회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특히 4월7일부터 9일까지 태백시 북서쪽 약 10km 지점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땅이 흔들렸다.비록 사람이나 건물에 위험한 수준(규모 5.0이상)이 아닌 규모 3.0내외의 미미한 지진이었지만, 비슷한 장소에서 3일간 4회나 지진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땅도 한번 아픈데 또 아퍼
사실 영월지역은 지난 1996년 12월13일 규모 4.5의 강진이 발생해 당시 세간을 크게놀라게 한 곳이다. 영월지역에서는 지붕의 기와나 슬레이트가 떨어졌으며, 멀리 제주도에서도 아파트 창문이 흔들릴 정도였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현재의 동강댐 예정지역으로부터 동쪽과 불과 29km 떨어져 있었다.
`지진은 한번 일어난 곳에서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지질학계의 통설이다.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은 땅 속이 불안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사람이 몸의 어느 부위가 아픈 경험이 있으면 그곳의 기능이 약해진 탓에, 이후에는 다른 부위보다 자주 그곳이 아픈 것과 비슷한 이치다. 여기서 땅 속이 불안정하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땅 속에는 다양한 크기의 수많은 암석들이 존재한다. 어떤 원인에 의해 암석이 균열돼 두 돌덩이가 서로 어긋나는 형태인 단층(斷層)이 만들어지고, 이 균열면을 따라 암석이 이동하면 땅이 흔들린다. 이것이 지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