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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주의 ‘태양’ : 정치적, 존재론적, 미학적 함의 (Le Soleil de Ponge : Implications politiques, ontologiques et esthét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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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18 최종저작일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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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주의 ‘태양’ : 정치적, 존재론적, 미학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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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프랑스 문화 연구 / 58권 / 1호 / 381 ~ 420페이지
    · 저자명 : 이춘우

    초록

    퐁주는 태양을 소재로 한 『낮과 밤의 신화』라는 연작시를 기획한다. 그중 하나인 <세 편의 시>에는 자본주의와 그 질서를 유지하는 언어에 대한 퐁주의 비판이 들어 있다. 태양의 폭군적 성격은 『심연에 놓인 태양』에 잘 드러난다. 모든 존재의 필수 불가결한 조건인 이 신과 같은 폭군을 퐁주는 결단코 거부한다. 낮과 밤의 대립은 사실은 삶과 죽음의 대립이다. 남부 지방에서 대낮에도 볼 수 있는 심연은 태양이 그토록 은폐하려 했으나 은폐할 수 없었던 밤의 진실을 보여준다. 우리를 자기에게만 복종케 하는 이 폭군을 폐위시켜 무수한 별 중의 하나로 되돌려 놓는 일, 이것이 태양을 ‘심연에 놓는’ 일이다. 퐁주는 가장 다루기 힘든 사물인 태양마저도 문학적 향유의 대상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는 『심연에 놓인 태양』을 한 편의 시가 아니라 ‘대상놀이’로 규정한다. 자연적 사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의 시 쓰기는 자연 자체를 하나의 텍스트로 바라볼 것을 요구한다. 퐁주는 자연을 대상으로 한 자신의 텍스트도 자연의 텍스트처럼 저자가 누구인지 상관없이 미래의 독자들에게 읽히기를 바란다. 태양이라는 대상놀이는 독자의 참여를 통해 대상기쁨이 될 것이다.

    영어초록

    Ponge avait l’intention d’une série de poèmes sur le thème du soleil sous le titre Mythologie du Jour et de la Nuit. L’un de ces poèmes, intitulé “Trois Poésies”, critique le capitalisme et le langage qui maintient l’ordre capitaliste. Dans “Le Martyre du jour ou « contre l’évidence prochaine”, se révèle la nature tyrannique du soleil, qui contraint les gens au travail. Ce tyran est également bien présent dans Le Soleil placé en abîme. Le soleil, en tant que condition indispensable à toute existence, est une entité divine, mais Ponge rejette catégoriquement ce tyran. La mythologie du jour s’effondre sous l’obscurité de la nuit, car c’est seulement dans l’obscurité que le soleil absolu peut être mis en perspective. L’opposition entre le jour et la nuit est en réalité une opposition entre la vie et la mort. L’abîme, même visible en plein jour dans les régions du sud, révèle la réalité de la nuit que le soleil a tenté de cacher. Abattre le soleil tyrannique et le replacer parmi les innombrables étoiles, voilà ce que signifie ‘placer le soleil en abîme’. Même le sujet le plus difficile, le soleil, devient un objet de jouissance littéraire dans la tentative de Ponge de considérer la poésie comme un jeu et une source de joie. Il définit Le Soleil en abîme non pas comme un simple poème, mais comme un objet d’amusement, “objeu”. Son écriture poétique sur des objets dans la nature demande de considérer la nature elle-même comme un texte. Le soleil, qui apparaît chaque jour dans le texte de la nature, en est le titre grandiose. Ponge espère que son propre texte sur la nature sera lu par les futurs lecteurs sans savoir qui en est l’auteur. Le objeu du soleil deviendra une “objoie” grâce à la participation des lecteur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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