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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의 정동 - 국가라는 ‘슬픔’의 체제와 밀항 (Affect of Hyunhaetan: The Nation as the Structure of 'Sadness' and Stowing Away)

4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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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13 최종저작일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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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의 정동 - 국가라는 ‘슬픔’의 체제와 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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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 수록지 정보 : 석당논총 / 49호 / 309 ~ 348페이지
    · 저자명 : 김예림

    초록

    이 논문은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에 초점을 맞춰 밀항의 문화정치적 의미를 정동론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밀항은 ‘애국심’이나 ‘준법의무’와 같은 집합적 당위와는 무관하게, 국가적 층위의 도덕률 같은 것은 무시하면서 국가-영토 바깥을 향해 어둡게 번지고 퍼지는 하나의 삶-선택의 가능성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국가 내적 질서뿐만 아니라 국가간 질서도 흐트러뜨리는 행위로 규정되고 처벌받는 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에서 밀항과 밀항자는 빈번하게 출현했다. 이 논문에서는 밀항의 사회적 맥락과 밀항자의 내면을 함께 탐색하기 위해 밀항이 어떤 식으로 담론화되는지를 살펴보았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밀항은 ‘국가적 차원의 범죄’로 위치 지어졌고, 1960년대에는 밀입국자단속법이 제정되면서 보다 현실적인 규율 장치가 작동하게 된다. 1945년 이후 밀항은 일련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표상되기도 하였는데, 이와 관련하여 중요한 텍스트들인 손소희의 「현해탄」, 박경리의 「파시」 그리고 영화 「귀국선」과 「슬픔은 파도를 넘어」의 관점을 분석하였다. 더불어 한국인 밀항자들을 관리했던 오무라 수용소를 중심으로, ‘수용소 구조’뿐만 아니라 ‘수용소 효과’도 비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이 논문은 “슬픔의 체제”인 국가를 벗어나고자 하는 자들의 절박한 생존과 욕망의 문제가 밀항에 기록되어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plores cultural and political meaning of stowing away in the period of 1945-1960s from the perspective of affect theory. Stowing away is a dark possibility of life, which is irrelavant to collective or nationalistic morality such as patriotism and law-abiding obligation. In addition, stowing away is regarded as and punished for disturbing not only domestic order but also international order. However, there were many stowaways in South Korea. In this paper I analyse how the act of stowing away was socially located. Following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stowing away was considered as ‘antinational crime’. In 1960s, more realistic regulation system began to operate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Stow-away Control Law. Since 1945 some of the novels and movies have represented stowing away. Especially, I pay attention to Hyunhaetan(「현해탄」 Son-sohee), Pasi(「파시」, Park-Kyunglee), Kuikookseon(「귀국선」) Seulpeumeun padoreul neomeo(「슬픔은 파도를 넘어」). Furthermore, I examine the ‘effect’ of camp, as well as the structure of that focusing on ‘Omura Immigration Center’. As a result, stowing away shows the problem of survival and desire of those who tried to go beyond the nation, the system of ‘sadnes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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