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학습으로의 기독교 생태 교육 방향 모색 연구 (A Study on the Direction of Christian Ecological Education as Ecumenical Learn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한신신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연구 / 60권 / 1호 / 89 ~ 128페이지
· 저자명 : 이은주

초록

지구 공동체에는 다양한 위기가 존재하고 있고 그것들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지만, 오늘날 가장 크게 인식되고 있는 위기 가운데하나는 바로 기후 위기로 인한 생태계의 파멸이다. 이런 일이 발생한 원인에대한 분석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원인 가운데 하나로 무한한성장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생산 방식의 수용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결국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땅을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땅’으로 만들고 말았다. WCC를 중심으로 전개된 에큐메니칼운동은 이러한현실에 주목하고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 땅’을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땅’으로 만들기 위해 생태계의 문제에 다양한 방식으로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WCC 총회를 중심으로 제기된 생태계에 대한 문제 제기와 토론은 세계 교회들이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러한 에큐메니칼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제기된 교육적 논의들은 생태계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모색하는 데 기여한다. 특별히에큐메니칼운동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에큐메니칼 학습론은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향성 모색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바로 에큐메니칼학습으로서의 기독교 생태 교육은 기후 위기와 같은 생태학적 위기로 인해이 지구 공동체가 ‘거주할 수 없는 땅’이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 땅을‘거주할 수 있는 땅’으로 전환함으로써 인류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가능성을 지닌다.

영어초록

The global community faces various crises that threaten the sustainability of humankind. Among the problems, one of the most widely recognized crises today is the destruction of the ecosystem due to the climate crisis. The main cause of the crisis seems to be the acceptance of the capitalist production system that pursues infinite growth. This system has eventually made the land to become ‘uninhabitable for humans.’ The ecumenical movement, which has been developed around the WCC, pays attention to this reality and seeks various ways to address ecological issues to transform the ‘uninhabitable land for humans’ into ‘inhabitable land for humans.’ In addition, issues raised and discussions on the ecosystem at the WCC assembly suggest that churches around the world should take to restore the ecosystem.
The educational discussions raised in the ecumenical movement contribute to find specific action plans to solve ecosystem problems.
Especially, the ecumenical learning theory formed in the flow of the ecumenical movement provides some clues for exploring the direction of Christian ecological education for the restoration of the ecosystem. Christian ecological education as ecumenical learning would contribute to the sustainability of humankind by transforming the ‘uninhabitable land’ into the ‘inhabitable lan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