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지도사 양성현황과 교육과정 개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raining Status of Forest Healing Instructors and the Improvement of Curriculu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농업생명과학연구 / 58권 / 5호 / 81 ~ 96페이지
· 저자명 : 김수진, 박수진, 하시연, 이연희, 이미진, 최예지, 김건우

초록

산림청은 치유의 숲 등 산림을 활용하여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치유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가자격제도로 ‘산림치유지도사’를 도입하였다. 산림치유지도사 관련 법령과 정책은 자격 취득과정의 정립, 양성기관의 확대, 산림치유지도사 배출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초기 제도적 안정화를 이루었다. 변화하는 환경과 증가하는 산림치유 사회적 수요에 발맞추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양성과정의 효과적인 운영과 자격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2022년까지 배출된 1‧2급 산림치유지도사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이후의 활동 현황과 산림치유지도사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산림치유 설문 항목은 응답자 현황과 보유 자격증 현황, 경제활동 여부, 전문가 자격 기준, 양성과정 개선방향 등으로 구성되었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보유자는 여성과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양성과정에 관련한 공통적인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양성교재’와 ‘실습시간’이 차지했으며,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필요한 업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과목의 교육 요구가 높았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치유 자격제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성교육과정을 강화하여 교육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나아가 산림 관련 일자리 연계 등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As the demand for forest healing, aimed at promoting public health, continues to increase, it is essential to establish professional infrastructure to provide forest healing programs. The Korea Forest Service has trained forest healing experts known as forest healing instructors and has issued more than 2,000 licenses so far.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focusing on the current activities of individuals after obtaining certifications and the directions for improving the forest healing instructor training course for first and second-grade forest healing instructors produced by 2020. The forest healing survey included items related to respondents' current status and the certificates they hold, their economic activity, professional qualification standards, suggestions for improving the training process, and other opinions. The majority of forest healing instructor license holders were women in their 50s with a college degree or higher. Common areas for improvement in the training process for forest healing instructors included 'training materials' and 'practice time.' There was a high demand for strengthening subjects related to the skills required to conduct programs in the field.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is expected to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policy establishment to enhance the forest healing instructor certification process, increase satisfaction, and further integrate forest-related job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