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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형문화재 전통무용의 표현매체 비교연구: 김백봉 부채춤과 카기야데후우(かぎやで風)의 부채를 중심으로 (Korea, Japan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raditional Dance of Expression Media Comparative Study : Focusing on Kim Bai-bong's fan dance and Kagyadifu's 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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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10 최종저작일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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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형문화재 전통무용의 표현매체 비교연구: 김백봉 부채춤과 카기야데후우(かぎやで風)의 부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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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 수록지 정보 : 무용역사기록학 / 47권 / 197 ~ 216페이지
    · 저자명 : 전은자, 박난영, 하테루마나가코

    초록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무형문화재 전통무용의 표현매체 비교를 목적으로 한다. 일본 오키나와 무형 문화재 ‘카기야데후우(かぎやで風)’와 한국 평안남도 제3호 무형문화재 ‘김백봉 부채춤’이 그 대상이다. 이를 위해 부채를 사용하는 손동작에 주목하다. 외형적 사용기법은 가마쿠라의 지표를 이용했고 내재 적인 특성을 위해서는 구술채록과 인터뷰에 초점을 두어 결과를 논의하다. 이를 통해 표현매체는 민 족적 정체성을 차별적으로 생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다.
    첫째, 양국의 표현매체인 부채는 공통적으로 신체 지각과 인식의 대상으로 기능한다. 외형적으로 부채의 구조는 접부채의 형태로 공통되고 한국무용 부채는 류큐무용부채의 1.3배의 크기 다. 부채의 기능면에서 양국의 부채는 편지․붓․칼․거울 등의 구체물을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표현하 지 않고 신체의 연장으로서 「신체」전체의 형을 구현한다. 부채는 「비유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 공 통된 특징임을 확인하다.
    둘째, 부채의 감각적인 파동이 신체에 투되어지는 과정에서 추상적이고 구상적인 기법으로 차별적 으로 구성되어 진다. 부채를 통해 동작하는 손의 감각 파장은 예술적 생성과 창조성의 발현으로 볼 수 있다. 양국 부채춤 의 외형적 사용기법 특성을 파악해봤을 때 류큐무용이 한국보다 2개의 형을 더 제시하고 있다. 류큐무 용은 가사의 내용을 수화와 같이 직접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부채를 통한 표현은 언어적이지 않으며 그 지역이 표상하는 세계관 즉 섬지역에서 갖는 외부세계를 향한 동경 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카기야데후우’ 가사에서 ‘오늘 기쁨은 무엇에 비유 할 수 있나, 꽃봉오리가 아침 이슬을 받아서 활짝 핀 것 같은 느낌이다’에서는 봉오리가 열린다는 언어적이고 시적인 표현을 가사로 전달하지만 개인무에서나 군무에서는 부채를 꽃잎에 비유하지 않는다. 신체에서 ‘핀다’는 의미 를 자각하고 있지만 부채를 잡은 손은 추상적인 기법으로 구성된다. 한국무용의 부채 외형적 사용기법은 가마쿠라의 악력 파악계 표준형과 신장형이 주로 보이는데 카기 야데후우에 비해 다양한 형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는다. 군무에서 30% 구상성을 가지는 기법은 꽃, 산, 파도 등의 자연이나 원작자의 내면(의도)이 표상되어 나타난다. 이는 한국의 신무용이 근대시기 모던댄 스의 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셋째, 표현매체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다차원적인 맥락을 가진다. 인터뷰와 구술채록을 통해서 인간 문화재들이 내면의 감정표현에 있어서 다차원적인 맥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다. 한국 김백봉 부채춤은 자연이나 작가의 내면성 의도가 표상되어있고 그것을 다양한 리듬을 통해 밖으로 표출한다. 그러나 류큐무용은 부채를 통한 기쁨의 감정을 표현할 때 가사의 이미지를 안으로 담아내어 부채와 무용수 내적 관계를 정적으로 표현한다. 양국 무형문화재를 통해서 동일한 표현매체를 사용하지만 고유한 민족정서 특성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일 무형재 문화재 전통무용분야 표현매체 중 부채의 사용기법을 조명하는 과정에서 한 나라의 문화 속에서 생성된 민족적 상징체의 유사성과 상이점을 도출하다. 그리고 타문화의 이해에 대해 새로운 정의와 접근의 필요성을 제언하다.

    영어초록

    This study seeks to compare expression media between Kim Baek-bong’s Korean fan dance, a traditional dance designated as an intangible cultural asset of Korea and Kagyadifu (かぎやで風), a fan dance of Okinawa in Japan. The study examines hand motions of the two traditional dances. The author used an index of KAMAKURA as an external analytical method, while focusing on interviews and oral records to understand inherent characteristics. The ethnic identities of the expression media were identified as follows. First, fan functioned commonly by physical awareness and recognition of the body. The fans of the two countries did not directly express objects such as letters, but tried to describe the shape of the entire object as an extended part of the body. Second, the fans of Korea and Japan were differentiated as abstract technique in the process where sensual wave was reflected in the body. Ryukyu dance did not express the lyrics in a graphical or realistic way as in the case of sign language. The expression of fans was not verbal. Fans made a symbolic display of yearning that the region - the island - had toward outside world. In Korea, more than 30% of group dance figuratively reveals intention of original authors or nature. This is an indication that Korea's new art dance was affected by modern dance of the modern times.
    Third, fans had multidimensional contexts in showing internal feelings. Korean dance depicts nature or intention of authors, and express inner feelings through various rhythms. Ryukyu dance expresses relations between a fan and a dancer abstractly by containing a joyful feeling of the performer, rather than venting the feelings. The comparison of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of both countries could reveal that they harnessed the same expression media but showed difference in their unique national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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