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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근대신문 사진으로 읽는 식민지 근대의 춤 문화 -『매일신보』를 중심으로 - (Colonial Dance Culture in the 1910s through Modern Newspaper Photographs - Focusing on the Maeil sin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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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10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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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근대신문 사진으로 읽는 식민지 근대의 춤 문화 -『매일신보』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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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음악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음악사학보 / 73호 / 251 ~ 294페이지
    · 저자명 : 조경아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1910년대 근대신문에 수록된 ‘춤 사진’ 자료를 통해 ‘식민지’라는 역사의 질곡과 한계 속에서 ‘근대’의 ‘춤 문화’가 전개되는 과정을 밝히려는 것이다.
    『매일신보』의 춤 사진으로 살펴본 결과, 1910년대의 식민지라는 타율적인 정치 상황 속에서도, 춤에 관한 근대적인 새로운 흐름이 중첩되어 나타났다. 식민지의 타율적인 춤 문화로는 조선총독부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찰단을 위해 기생들이 춤 공연을 했던 사례와 조선총독부의 시정오년 기념 공진회에서 일본천황 중심으로 재편된 ‘시정오년기념 성택무’ 등을 꼽을 수 있다.
    왕실 잔치를 위한 공간이었던 경회루에서 나라를 팔아먹은 고위 관료들과 일제에 협력하여 자본을 소지한 실업가들은 일본 천황 만세를 외쳤고, 그들을 위한 잔치에서 기생들은 때로 욱일기로 꾸민 복식을 입고 전통적인 춤을 추었다. 기생들은 굴욕적인 춤을 추었고, 동원의 기제로 활용되었다. 특히 기생은 공진회와 가정박람회에서 전방위적으로 공연 이외의 홍보에 활용되었다. 일본 식민지로서 일본의 춤이 거리와 극장공간에서 행해졌다. 특히 순종이 일본 동경에서 천황을 방문했을 때 관람했던 일본의 무악이 『매일신보』 사진으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식민지 근대 시기에 타율적이고 비주체적인 춤 문화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 글에서 주목한 것은 식민지라는 극히 제한된 조건 하에서 기생조합과 기생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모색이 있었던 지점이었다. 창기에서 기생으로 승급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자발적으로 했고, 마지막에 구성원들이 연명한 청원서를 제출하여 신창기생조합 설립을 쟁취할 수 있었다. 기생조합과 기생은 사회적 인식이 높았기에, 필요한 곳에 자선공연이나 기부도 수행해 나갔다. 춤에서도 기생조합의 기생들은 서양의 새로운 춤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development of 'modern' dance culture within the contours and limits of 'colonial' history through 'dance photographs' in modern newspapers of the 1910s.
    The results of the dance photographs reveal that new modern trends in dance were superimposed within the colonial political situation of the 1910s. Examples of colonial dance culture include the dance performances of kisaengs for inspection groups as part of a tourism project by the Korean governorate, and the reorganization of the “Sŏngt’ak” to center on the Emperor of Japan at the Korean governorate's commemoration of the fif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the country.
    At Kyŏnghoeru, a space reserved for royal feasts, high-ranking bureaucrats who had sold out the country and businessmen with capital in collaboration with the Japanese regime shouted “Long live the Emperor of Japan,” and at the feast for them, kisaengs performed traditional dances, sometimes in costumes adorned with Ukiyo-e. These dances were humiliating and served as a mobilizing mechanism. In particular, kisaeng were utilized for publicity outside of performance at public festivals and home fairs. As a Japanese colony, Japanese dances were performed in the streets and theater spaces. In particular, the Japanese dance that Sunjong saw when he visited the emperor in Tokyo, Japan, is pictured in Maeil sinbo.
    However, there was not only a culture of passive, non-subjective dance in the early modern period of colonization; what we are interested in in this article is the active and autonomous exploration of parasitic unions and parasitism under limited conditions. The group voluntarily made a concerted effort to move up the ranks from ch'anggi to kisaeng, and finally won the establishment of a new ch'anggi union through a petition filed by its members. Because of their high social awareness, they also performed charity performances and donations wherever necessary. In dance, the parasites of the parasite union actively embraced new danc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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