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담관 결석 환자에서 플라스틱 스텐트를 이용한 내시경적 역행성 담관 배액술의 유용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 수록지 정보 : Clinical Endoscopy / 26권 / 4호 / 205 ~ 209페이지
· 저자명 : 윤승재, 류성태, 서주현, 정석, 이진우, 권계숙, 이돈행, 김범수, 허충, 조현근, 김형길, 신용운, 김영수

초록

목적: 총담관 결석은 내시경적 유두괄약근 절개술과 결석 제거가 일차적인 치료이지만 간혹 완전한 결석의 제거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큰 결석이나 간내 결석은 제거가 어려워 유두괄약근 절개술, 기계적 쇄석술이나 체외 충격파 쇄석술, 레이저 쇄석술로도 한계가 있다. 현재 총담관 결석 환자에서 내시경적 담도 스텐트 삽입술의 효과에 대한 보고가 적고 이 시술이 총담관 결석의 명확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수술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점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저자 등은 총담관 결석 환자의 담도내 플라스틱 스텐트 삽입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3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성남 인하병원에 내원한 총담관 결석 환자 중 결석이 크고 다발성이며, 담도 협착, 유두부 주위의 큰 게실 또는 심혈관계의 이상이나 간경변증 등의 심각한 임상적인 조건을 보인 12명의 환자에서 내시경적 담도 스텐트 삽입술이 시행되었다. 결과: 시술 이후 12명 중 6명은 우상복부 통증, 열 등의 담관염 증상 없이 2001년 3월 현재까지 지내고 있으며, 3명은 수술(이중 1명은 스텐트 미입이 원인), 1명은 바스켓에 의한 결석 제거, 1명은 스텐트 교환, 1명은 26개월째에 추적관찰에서 실패하였다. 플라스틱 스텐트 삽입 후 증상 없이 지낸 기간을 보면 최대 59개월에서 최소 18개월까지로 평균 41개월의 스텐트 유치 기간을 보였다. 결론: 총담관 결석 환자에서 담도 스텐트 삽입은 담즙 배액에 높은 성공률을 보였으며 다른 결석 제거술을 대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히 고령이나 수술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