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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문화 再構를 통한 문화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 (Possibility of recovering cultural community through reconstruction of story culture)

41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7.08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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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문화 再構를 통한 문화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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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 수록지 정보 : 고전문학연구 / 66호 / 39 ~ 79페이지
    · 저자명 : 김종군

    초록

    이 글은 현대의 이야기 문화 재구 방안과 이를 통한 문화 공동체 회복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이야기 문화와 더불어 분단 이전인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 문화 양상을 확장하여 고찰하고, 분단 이후 남북의 이야기 문화 변화를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이야기 텍스트의 발굴 유통, 이야기꾼의 육성, 이야기판 현장의 복원 방안 등을 제안하고, 이야기 문화를 통해 남과 북을 포함한 문화 공동체의 회복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선행 연구에서 전통적인 이야기 문화를 진단할 때, 주로 직업적인 이야기꾼인 ‘전기수’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전기수의 출현 이전부터 일상에서 향유되던 이야기 문화를 찾기 위해 시각을 확장하니 다양한 이야기꾼과 청중, 이야기 텍스트, 이야기판의 구성 방식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일상적 이야기 문화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 2000년대까지 도심공원은 물론이고, 일상 문화로서 면면히 이어지고 있었다. 분단 이후 남한의 이야기 문화는 국가의 지원이나 학계의 관심을 받지 못한 열악한 상황에서 자연적으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근래에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북한의 경우는 사회주의 국가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정책적으로 이야기 문화를 인민 교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 수립 때부터 이야기 문화를 민족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여 이야기 자료의 수집, 출판, 연구,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북한은 현재까지도 ‘이야기 시대’를 구가한다고 진단할 수 있었다.
    이런 북한의 이야기 문화 지원 정책은 새로운 이야기 문화를 재구하는 데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영토와 체제의 분단이 일상 문화와 학문의 분단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이야기 문화와 이에 관련된 학문적 성과의 소통을 시도하여 분단 문화를 극복하고 민족 공동체의 회복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에 와서 위축된 이야기 문화를 재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이다. 학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 텍스트를 보충하고 이야기꾼의 구연 능력 교육을 체계화한다면 좀 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방안으로 ‘도심 전기수 부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야기 문화의 향유는 표면적으로 전통문화의 보전, 관광콘텐츠 개발 등의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그 내면적으로는 지역이나 세대간의 갈등을 조율하고 문화 공동체의 회복을 꾀할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a plan to reconstruct modern story culture and the possibility of restoring cultural community through it. To this end, we expanded and examined the aspects of story cultur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efore the division, along with traditional story culture, and compared the changes in story culture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after the division. Through this, methods such as discovery and distribution of story texts, training of storytellers, and restoration of storytelling scene were proposed, and the possibility of restoration of cultural communities, including South and North Korea, through story culture was presented.
    In previous research, when diagnosing traditional story culture, attention was mainly paid to ‘Jeongisu’, a professional storyteller. However, by expanding our perspective to find the story culture that was enjoyed in daily life even before the advent of Jeongisu, we were able to derive various storytellers, audiences, story texts, and methods of structuring storytelling scene.
    This culture of everyday stories continued throughout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into the 2000s, not only in downtown parks but also as everyday culture. After the division, South Korea's story culture naturally maintained its existence in a difficult situation where it did not receive government support or academic attention, but has recently shown signs of shrinking. However, in the case of North Korea, in the process of building a socialist state system, there was a policy tendency to actively utilize story culture for the edification of the people. As a result, North Korea can be diagnosed as still enjoying the ‘story era’. This policy of supporting North Korea's story culture can be sufficiently reflected in rebuilding a new story culture.
    An exemplary example of rebuilding the story culture that has shrunk in modern times is the ‘Beautiful Story Grandmother’ project. In addition, we propose to try out a concrete new plan, the ‘Jeongisu Resurrection Project in the Downtown Area.’ Enjoying story culture may have superficial effects such as preserving traditional culture and developing tourism content, but inwardly, it can be a wise alternative that can mediate conflicts between regions or generations and seek the restoration of cultural communiti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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