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아청소년 결핵 관련 논문의 연구 영역과 동향 (Research Areas and Trends in Articles on Pediatric and Adolescent Tuberculosi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소아감염학회
· 수록지 정보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26권 / 2호 / 89 ~ 98페이지
· 저자명 : 임호윤, 이정현, 정유진, 오지은

초록

목적: 국가 결핵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결핵은 여전히 중요한 감염병이다. 저자들은 국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논문의 동향과 연구 분야를 분석하여 향후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확인 하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국내외 6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tuberculo*’ 또는 ‘TB’, ‘child*’ 또는 ‘adolescen*’ 또는 ‘neonat*’ 또는 ‘infant*’ 또는 ‘pediatric*’ 그리고 ‘korea*’를 포함하여 제목과 초록을 검색하였다. 국내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문헌의 논 문 종류, 발행 연도, 연구 영역, 투고된 학술지명, 연구 대상을 분석했다. 결과: 검색된 257편의 문헌 중 120편의 논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이 중 82편(68.3%)은 원저였고, 증례 33편(27.5%), 종설 4편(3.3%), 지침 1편(0.8%)이었다. 원저의 연구 영역을 분류했을 때, 가장 흔한 주제는 임상적 특징(36.6%)이었고 진단 (29.3%), 접촉자 조사(9.8%), 역학(6.1%), 치료(4.9%), 백신(3.6%), 잠복결핵감염(3.6%), 합병증(3.6%) 그리고 결핵에 대 한 인식(2.4%)에 대한 연구가 뒤를 이었다. 1962년에 출판된 논문을 시작으로 1960년대 4편, 1970년대 10편, 1980년대 11편, 1990년대 22편, 2000년대 26편, 2010년 이후 47편의 문헌이 발표되었다. 결론: 국내 소아를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연구는 지난 50년 간 증가해 왔지만, 연구 영역이 임상적 기술과 진단에 치우쳐 있 었다. 치료나 백신과 같은 또 다른 영역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영어초록

Purpose: Despite the decline in tuberculosis (TB) incidence and mortality rates in the Republic of Korea through a national TB control program, TB remains one of the most critical infectious diseases in Korean children. We investigated the trends and research areas of published articles on TB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Methods: In 6 Korean and overseas databases, we searched titles and abstracts including “tuberculo*” or “TB,” “child*” or “adolescen*” or “neonat*” or “infant*” or “pediatric*,” and “korea*.” The publication type, publication year, research areas, journal title, and research subjects were analyzed. Results: Out of the 257 searched documents, 120 paper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Of these, 82 were original articles (68.3%), 33 case reports (27.5%), 4 review articles (3.3%), and 1 guideline (0.8%). In the original articles, the most common subject of studies was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TB (36.6%), followed by diagnostics (29.3%), contact investigations (9.8%), epidemiology (6.1%), treatment (4.9%), vaccine (3.6%), latent TB infection (3.6%), complications (3.6%), and surveys on perception of TB (2.4%). From 1962, 4 articles were published in the 1960s, 10 articles in the 1970s, 11 articles in the 1980s, 22 articles in the 1990s, 26 articles in the 2000s, and 47 articles since 2010. Conclusions: The amount of research on TB in Korean children has increased over the past 5 decades; however, it has mainly focused on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diagnostics. Research in different areas, such as treatment and vaccine, is needed in the fu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