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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통로’; 에반스 챈Evans Chan의 <베이징으로의 여행Journey to Beijing>을 중심으로 (‘Passage of Thought’ with Evans Chan’s Journey to Bei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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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6 최종저작일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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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통로’; 에반스 챈Evans Chan의 &lt;베이징으로의 여행Journey to Beijing&gt;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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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중국어문논역학회
    · 수록지 정보 : 중국어문논역총간 / 48호 / 163 ~ 186페이지
    · 저자명 : 이정인

    초록

    아편전쟁 이후 홍콩은 늘상 ‘보여지는 자’의 위치에 있었다. 제국들은 늘 식민지의 모든 것들을 ‘보는 자’의 위치에서 해석하고 재편하며, 제국의 보편적이고도 균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당시 역사의 주체는 유럽인이었고 사물에 대한 지배는 타인의 지배로 이어졌다.
    늘 ‘보는 자’의 위치에 있던 서양, 영국의 백인은 자신들의 질서를 홍콩에 이식했다. 헤겔의 말처럼 ‘보편적 균질성의 영역’을 구축하지 않고서는 국민형성은 불가능하고, 따라서 국민형성을 지향하는 근대화 과정은 그 내부에서 이질적인 것의 제거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근대의 보편적이고 균질적인 틀 안에서 늘 ‘보여지는 자’의 위치로 홍콩은 150여년의 시간을 보냈다. 150여년동안 홍콩은 작은 어촌 마을에서 아시아의 금융센터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며, 동서양의 융합지역으로 상징되기도 했다. 그리고 1997년 7월 1일 이후 ‘중국인 조국의 품’으로 회귀했다.
    홍콩은 예전부터 동서양의 경계, 융합 등 동서양의 절충지대로 묘사되었다. 메리 루이스 프렛이 말한 ‘접촉지대’로 “‘접촉지대contact zone’란 지배와 복종, 식민주의와 노예제도 등과 같이 극도로 비대칭적인 관계가 초래한 결과 속에서 이종 문화들이 만나고 부딪히고 서로 맞붙어 싸우는 사회적 공간을 의미한다.”고 정의한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보는 자(제국)’와 ‘보여지는 자(피식민지)’의 상호성을 좀 더 확대 해석하고자 한다. 메리 루이스 프랫의 주장처럼, 피식민자들은 식민자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난 어떤 순수한 것일 수 없이 혼종적이고, 그렇기에 이들의 시선이 다른 사회로 향했을 때 역시 온전히 피식민자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비록 A⇔B의 상호성은 아니더라도 A⇒B(보이는 자, 피식민자)⇒C의 일방향성처럼 보이는 시선의 방향은 B의 이중성, 즉 ‘보여지는 자’인 동시에 ‘보는 자’로서의 위치 전향이 A의 ‘보는 자’의 시선과 혼종되어 C를 바라볼 것이다.
    이에 필자는 에반스 챈Evans Chan의 ‘에세이 영화’ <베이징으로의 여행 Journey to Beijing>을 통해 홍콩의 150년간의 시간 속 잠재되었을(그것이 제국이든 도시화든, 또는 자본주의든 상관없이) 문화횡단적이자, 혼종된 이중적 시선을 살피고자 한다. 또한 이렇게 홍콩이 이중적 시선을 지닐 수밖에 없었던 ‘이방인’으로서 홍콩의 주체성이 영화에서 어떻게 재현되었는지를 ‘이방인론’과 ‘에세이 영화’의 특징과 함께 그 사유의 과정을 살필 것이다.

    영어초록

    After the Opium War, Hong Kong has always been in the position of “the visible”. Empires have always tried to interpret and reorganize everything in the colony from the position of a “seeer” and convey the universal and homogeneous value of the empire. At that time, the subject of history was Europeans, and control over things led to the domination of others.
    Western and British whites, who were always in the position of “seeers,” transplanted their order to Hong Kong. Urban, masculine, and literal (language) authority would not have seen the customary and traditional order inside Hong Kong. As Hegel said, it is impossible to form a people without establishing an ‘universal homogeneity’, so the modernization process aimed at forming a people inevitably entails the removal of alien things within it.
    Hong Kong has been more than 150 years in the position of “to be seen” in such a universal and homogeneous framework of modern times and described as a ‘contact zone’ such as the border and fusion of East and West (Mary-Louise Fret).
    In this paper, I intend to expand and interpret the reciprocity of the ‘one who sees (the empire)’ and ‘the one who is seen (the colonized)’. As Mary Louise Pratt argues, colonists cannot be any pure thing that escapes from the influence of the colonists, and therefore, when their gaze is not pure. I would like to expand a realm of reciprocality. Although the direction of the gaze, A ⇒ B (visible, colonized) ⇒ C looks like the one way, but B will look at C by being mixed with the gaze of the ‘To see’ and ‘To be seen’.
    So the two cultures (whether it’s empire, urbanization, or capitalism) might have been latent in Hong Kong’s 150 years of time. Through <Journey to Beijing>, I would like to study Hong Kong’s double gaze. This paper will study the process of Hong Kong’s thinking on various issues in Hong Kong, along with Hong Kong’s transcultural and double gaze, and Schuetz’s Theory of ‘the strang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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