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와 에큐메니컬 운동 (The Ecumenical Movement and the 10th General Assembly of WCC)

37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7.06 최종저작일 2013.12
37P 미리보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와 에큐메니컬 운동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조직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조직신학논총 / 37호 / 211 ~ 247페이지
    · 저자명 : 장윤재

    초록

    가부장제 문화에 군사주의 문화와 근본주의 신학까지 결합하면서한국은 에큐메니컬 신학과 운동이 뿌리내리기 힘든 척박한 토양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 에큐메니컬 운동과 문화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이 바로 한국이며, 이번에 한국의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WCC 총회는 바로 그러한 에큐메니즘으로의 길을 향한 하나님의초대이다.
    에큐메니컬 운동의 목표는 교회의‘하나됨’그 자체가 아니다. 교회의‘하나됨’의 목표는 교회의‘교회됨’이다. 따라서 에큐메니즘의 목표는‘일치를 위한 일치’가 아니라 교회의‘교회다움’을 회복하기 위한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에큐메니컬 운동은‘이 세계의 위기에 대한 교회의 공동 대응’이다.
    필자는 WCC 역사상 처음으로 이번 부산총회의 주제에‘정의’와‘평화’가 주제어로 채택된 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와 신학이 그동안의 잘못된‘정의와 사랑의 이분법’에서 벗어나‘하나님의 정의’를 바로 이해하고 그 위에 생명과 평화의 문제를 새롭게 의제화하자고 제안한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제10차 WCC 부산총회는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과 신학의 역사에 특별히‘정의’의 문제를 강력히 제기한총회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WCC 가입 문제를 놓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열을 경험한 교회이다. 필자는 WCC에 대한 용공시비, 사회참여 시비, 종교다원주의 시비에 각각 반박하면서, 한국교회가 더 이상 분열과 경쟁과 팽창의 길을 고집하지 말고 교회의 일치, 인류의 일치, 그리고 우주의 일치라는 에큐메니즘의 새 길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에큐메니컬 vs 에반젤리컬’이라는 잘못된도식의 극복이다. 에큐메니컬의 반대는 에반젤리컬이 아니라 근본주의,특히 호전적이고 배타적이며 분열적인 근본주의이다. 원래 자유주의와의 신학적 논쟁으로 시작한 미국의 근본주의는 1930년대 이후‘싸움과분리’를 일삼는 새로운 근본주의로 나아갔다. 이‘싸움과 분리’가 1950년대 한국에서 재현되었다. 근본주의는‘분리’를 강조하지만 실제의 목표는 이전에 자신이 누렸던 힘을 세상에서‘복원’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근본주의 정치학에서 벗어나는 것이 한국 에큐메니즘의 미래요,나아가 개교회주의, 성장주의, 분리주의, 그리고 배타주의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를 살리는 새 길이라고 필자는 주장한다.

    영어초록

    Korea is a futile land on which ecumenical movement and theology can hardly put down its root because of the triple bond of patriarchy, militarism, and theological fundamentalism. However, it is because of this reason, according to the author, that Korea needs ecumenical spirit and culture more than any other countries in the world. The 10th General Assembly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hich was held in 2013 in Busan, Korea, was a God-given opportunity for such an ecumenical renaissance in Korea.
    In order to raise ecumenical spirit and culture in Korea, however,the author suggests that we first need to overcome the false duality of “ecumenical vs evangelical.” The opposite of ecumenical is not evangelical but “sectarian” which is the main characteristic of Christian fundamentalism. Fundamentalism in America began as a theological dispute with liberalism; and yet it has developed itself into an extreme separatism in the 1930s. This “fight and separation”reappeared in the 1950s in Korea and it resulted in the birth of more than two hundred new Presbyterian denominations in Korea. It appears on the surface that fundamentalism aims “separation” from the “infidels”; however, its real aim, emphasizes the author, is not to separate itself from the world but to recover its controlling power over the world. On the contrary, ecumenism is a self-emptying spirit and culture that acknowledges the limit of each denominational confession and endeavors to make Christian fellowship as universal church of Jesus Christ.
    And yet, the aim of ecumenical movement is not “unity” itself.
    “Unity for the sake of unity,” according to the author, is as dangerous as division of the church. The purpose of Christian unity is to recover the foundational spirit of the church and to make the church true church. The ecumenical movement, therfore, should be defined as churches’ common response to the crises of the world which is deeply separated and wounded.
    After refuting those false charges of conservative churches against the World Council - e.g, the Council is pro-communist, opts for religious pluralism, and is opposed to proselytism (misunderstood as conversion in Korea) - the author proposes that the Korean church should overcome the existing model of separation and competition and move forward to a new road of ecumenism which will lead us to the unity of the church, humankind, and God’s whole creation.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조직신학논총”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프레시홍 - 추석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26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52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