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차 경매제도를 통해 본 한국차 유통구조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Korean Tea Distribution Structure through Sri Lanka Tea Auction Syste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차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차문화산업학 / 57권 / 59 ~ 82페이지
· 저자명 : 유은성

초록

본 연구에서는 한국차 유통구조와 스리랑카 차의 주요 판매 방식인 경매제도를 분석하여 국내 현실에 적합한 차 경매장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한국차 유통시장 현황 및 문제점, 스리랑카 경매제도의 장점과 경매의 주체인 브로커의 역할에 대한 문헌을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한국차의 유통 구조는 재배자가 직접 제조하여 판매까지 하는 통합적 경영방식으로 소비자 가격은 시장원리가 아닌 생산자에 의해 결정되고 있었다. 이렇게 형성된 차의 가격은 품질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게 형성이 되었고, 소비자의 외면을 불러일으켜 차 소비 확대에 장애요인이 되었다. 특히 차의 규격과 관능평가에 대한 표준화가 없는 현실은 차의 가치평가 결과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의 해결책으로 국내 차 경매장 운영 법제화, 한국차의 규격화 및 관능평가 표준화 규정 제정 그리고, 경매 브로커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경매사 육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d Korean tea distribution structure and Sri Lankan tea auction system, which is the main sales method, to find a way to build a tea auction center suitable for domestic reality. For the analysis, the literature on the current status and problems of the Korean tea distribution market, the advantages of the Sri Lankan auction system, and the role of the broker as the subject of the auction were review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distribution structure of Korean tea is an integrated management method that growers manufacture and sell directly, and consumer prices are determined by producers, not market principles. The price of tea formed in this way was generally high compared to the quality, and it caused the consumer's disregard, which became an obstacle to the expansion of tea consumption. In particular, the fact that no standardization of made tea specifications and sensory evaluation made the tea valuation results ambiguous. As a solution to these problems, legislation for the installation of domestic tea auction center, standardization of Korean made tea and sensory evaluation, and a plan for fostering auctioneers who can play the role of auction brokers were presen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