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징 아메리카 -브라질 정원도시의 복합적 트랜스내셔널리티- (Jardim América: Transnational Urban Planning of Brazil's Garden C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사론 / 162호 / 229 ~ 252페이지
· 저자명 : 박진빈

초록

영국에서 시작된 정원도시 운동은 브라질의 상파울루 도시계획에 도입되어 자르징 아메리카를 건설했다. 이 논문은 정원도시의 국제화 과정을 추적하는 일환으로, 상파울루에 개발된 정원도시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자르징 아메리카는 유럽의영향을 받은 도시 계획자 집단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베리 파커가 직접 설계와 건설을 지휘하는 등 영국의 모델을 차용하였지만 브라질 현지 사정에 맞춰 변용되었다. 본래 노동자들의 사회주의적 공동체를 지향했던 영국의 방식과는 달리 중상류 계급의 고급 주택단지로 개발되었고, 폐쇄적이고 화려한 주거지를 조성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 계획가들의 취지에 더 부합하는 도시미화, 용도구획제와 같은 미국적 도시계획이 수용되었다.

영어초록

Jardim América, the first South American garden city, was developed by Brazilian urban planners who were educated and influenced by European models. Barry Parker led the design and construction of the cite following the English garden city model; however, the resulting complex was transformed adjusting the local circumstances. Differ from the original socialist community, Brazilian garden city ended up more luxurious residence of upper class clientels. In this process, American-style urban planning, such as urban beautification and zoning system, which better suited the intentions of Brazilian planners, was accepted.

참고자료

· 없음